| 초록 |
연구계획: 신경 증상이 동반된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23례의 후향적 방사선학적 연구 연구목적: 신경 증상이 동반된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의 수술적 치료에서 전방 감압 후 후방 기기 고정술을 시행한 군과 후외측 감압 후 후방 단축술을 시행한 군으로 나누어 수술 후 후만 변형 교정 소실의 정도 및 그 원인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댕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신경 증상을 동반한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로 수술을 시행한 29례 중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한 23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평균 72±7.8세이었고, 남녀 비는 9:14이었고, 평균 추시 기간은 54개월(12~108개월)이었으며, 골밀도의 평균 T-score는 -3.75±0.84 이었다. 술전, 술후, 최종 추시시의 측면 방사선 사진에서 인접 분절의 Cobb 각을 측정하여 후만각을 구하였고, 수술시에 발생한 추체종판 손상 여부를 조사하였다. 전방 감압 및 재건 후 후방기기 고정술을 시행한 16례를 A군으로, 후외측 신경 감압 및 척추 단축술을 시행하였던 7례를 B군으로 분류하였고, A군 중 술후 후만각이 술전 신전 측면 방사선상의 후만각보다 많이 교정된 9례를 A1군으로, 적거나 같게 교정된 7례를 A2군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A1군 중 수술중 추체종판 손상이 있는 4례를 A1a로, 수술중 추체종판 손상이 없었던 5례를 A1b로 분류하였고, A2군 중 수술중 추체종판 손상이 있는 3례를 A2a로 수술중 추체종판 손상이 없었던 4례를 A2b로 분류하였으며, 각 군에 따라 후만각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A군에서는 술후 13.7±3.4°의 후만각 교정을 얻었고 최종 추시시 9.68±8.05°(71%)의 교정 소실이 있었으며, B군에서는 술후 21.5±5.0°의 교정 후 최종 추시시 8.0±1.73°(38%)의 교정 소실이 있어 B군에서 교정 소실이 적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 gt;0.05). A1군에서의 교정 소실은 13.4±8.8°로 A2군의 4.71±3.14°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컸다(p=0.011). A군 16례 중 7례(43.8%)에서 추체 종판 손상이 있었고, A1a군에서 18.0±9.3°의 교정소실을 보여 A1b군의 8.5±3.1°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컸으며(p=0.050), A2a군에서는 6.0±4.0°의 교정 소실을 보여, A2b군의 3.25±1.7°보다 컸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289). A1a군에서 A2a군보다 교정 소실이 컸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고(P=0.036), A1b군에서도 A2b군보다 교정 소실이 컸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P=0.029). 결론: 신경 증상이 동반된 골다공증성 척추 골절에 대한 수술 후 후만 변형 교정 소실은 후만 변형 교정 정도 및 추체종판 손상 유무와 관계가 있으므로 술전 신전 측면 방사선사진상의 후만각 정도로 교정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며, 특히 전방 감압 및 재건 후 후방기기 고정술을 시행할 경우 수술시에 골절 이환 부위의 상ㆍ하 척추체의 추체종판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