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노인들의 사회 연결망 유형을 분류한 후, 유형과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는 사회 연결망이 치매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조사대상은 대구광역시 동구보건소에 등록된 경증 치매노인 중 본 연구에 동의한 222명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와 일원배치분산분석, 회귀분석, 계층적 군집분석을 하였다. 치매노인의 사회 연결망 유형은 세 가지, 비활동고립형, 활동자립형, 비활동의존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유형별 응답자들의 삶의 질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달랐다. 분석 결과, 활동자립형 연결망이 삶의 질이 가장 높았고, 비활동고립형이 가장 낮았다. 결론적으로, 사회 연결망 유형의 분류는 치매노인의 대인관계 환경을 숙고하게 된다. 현재의 분석상 나타난 것처럼 치매노인의 삶의 질에 미친 효과는 타당한 하나의 실례로 여겨진다. 치매노인을 위한 서비스 프로그램은 사회 연결망 유형을 토대로 다르게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