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발명은 단백질의 합성 개시 신호인 메티오닌 다음에 소수성 잔기가 위치하는 Met-Φ 단백질이 N-말단 아세틸화 여부에 따라 두 N-말단 규칙 경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해 분해될 수 있음에 대한 것으로서, 구체적으로는, N-말단 메티오닌 다음에 긴 곁사슬의 소수성 아미노산인 류신, 이소류신, 페닐알라닌, 티로신, 또는 트립토판이 위치하는 Met-Φ 단백질의 경우 아르기닐화 N-말단 규칙 경로와 아세틸화 N-말단 규칙경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며, N-말단의 메티오닌 다음 위치에 소수성이 아니며 양전하를 띈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이신 등의 잔기가 위치할 경우 상기 두 N-말단 규칙 경로 모두에 의해 분해되지 않음을 규명하고, 이를 이용하여 단백질 분해를 조절하는 방법 등을 제공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세포 내에서 단백질 분해의 이상은 각종 암을 비롯하여, 감염, 면역질환, 퇴행성 신경질환, 노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저 원인으로서, 본 발명은 이와 같은 여러 질병들의 기저 원인을 검색하는 한 방법으로 Met-Φ 단백질군의 분해 양상 분석 및 해석 기술을 제공할 수 있고, 이러한 기술은 역으로 해당 질병들의 치료제 제작 및 검색의 정량적 분석으로 응용될 수 있다. 또한, 유전체 돌연변이에 의한 질병들에서, 해당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한 Met-Φ 단백질군의 생성 여부를 통해 기저 원인의 기본적 탐색법으로 이용될 수 있고, 단백질 분해 양상 분석으로 해당 돌연변이의 세포 내 실제적 영향에 대한 분석의 근간으로 이용될 수 있다. 호르몬 제제와 같은 단백질의 대량 생산에 있어서도, 메티오닌 다음에 소수성이 아니며 양전하를 띈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이신 등의 잔기가 위치해 두 N-말단 경로 모두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단백질을 이용하여 현저한 생산량 증가와 비용 절감을 가져올 수 있는 효과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