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북새병 치료약인 황산아연을 냉수용출 수로가 짧아 찬물이 유입 되는 곳, 물고 주변, 표고가 높아 청취 발생이 많고, 완전미의 비율이 낮은 지역 논에 300평당 3∼5kg을 뿌려 등숙율을 높여 수확량을 높이는 방법이다. 입상도 있으나 가격이 비싸므로 분말을 농약사(소포장), 화공약품(대포장)을 사서 포장을 펴고 (햇볕 좋은 날) 널어 말려 수분을 증발시켜 건조하게 분말화하여 손이나 동력분무기로 뿌리는 것이다. 남는 것은 수분을 잘 흡수하므로 건조하고 공기가 잘 유입되지 않게 보관하여야 하고, 덩어리진 것은 끝이 넙적한 망치나 주방용 절구에 찌어 분말 만들어 사용한다. 벼농사의 수확량 늘리는 방법으로 품종을 개량하여 지금은 한계치에 도달하였으나 등숙율을 높여 완전미 비율을 높여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나는 우분으로만 농사지어 도복이 자주 있었는데 어느해 수확도 늦고 거의다 도복된 벼를 베어 정부수매에 응했는데 이웃, 아는 사람들의 논벼는 쓰러지지 않은 벼를 수확해서 가져온 것이 1등, 2등급을 받았는데 나는 모두 특등을 받아 모두들 놀라기도 하였었다. 나는 대화중 벼농사에 아연을 뿌리도록 권장하지만 힘든 일을 추가로 만들어 하는 것으로 착각, 학사도 박사도 지도사도, 아닌 내말은 듣지도 않고서, 농사지으며 이상하게만 생각한다. 가을 수확철 벼는 잘 익을수록 벼알이 무거워져 점차 숙어지며 구부러지고 수확이 늦거나 비가 자주와 볏잎이 젖으면 저속으로만수확수있을 정도로 쓰러진다. 나의 논은 여건상 경지정리를 하지 않은 곳으로 남의 논을 거쳐서 벼짝을 옮기는게 손쉬워 기다리다 벼수확이 늦는 경우가 많다. 수확철 가믐이 심할 때의 벼알은 둥글지만 늦게까지 구름 많이 끼고 비가 잦은 해의 벼알은 강한 햇볕 아래에서 손바닥에 놓고 보면 벼알을 현미로 껍질을 벋겨 놓았을 때나 배아를 떼어 냇을 때처럼 약간 들어가 있다. 황산아연을 뿌리지 않은 논의 벼는 잘익어서 이런 경우가 많으나 황산아연을 뿌린 논의 벼알은 대부분 전자보다 충실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