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생체지표(biomarker)는 정상적인 과정, 병리적인 과정 또는 어떤 외부 물질에 대한 노출 또는 약물 등의 중재에 대한 반응의 지표로서 측정되는 정의된 특성이다.<br /> <br /> 단백질은 많은 세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그것의 구성, 세포내 이동 및 상호작용은 생명을 유지하는 과정의 기본이 된다. 더욱이 질병은 종종 여러 수준에서 단백질의 오작동을 동반한다. 생물학적 과정에서 단백질이 어떻게 조절되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질병의 분자적 기초를 이해하고 질병 예방, 진단 및 치료를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은 생물학적 과정을 조절하고 환경, 노화, 질병, 약물대사 등과 관련된 유전자의 영향을 받아 발현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인체 단백질은 대략 30,000개 정도인데, 이 단백질 중에 약 2,200여 개의 단백질이 혈중으로 분비되어 건강 및 질환 발생과 연관된다.<br /> <br /> 단백질체학(proteomics)은 전체 단백질체 또는 조직, 세포 또는 전 생물체의 모든 단백질, 또는 중요한 생물학적 기능을 하는 단백질 일부를 발굴하고 생물학적 중요성을 찾아내는 매우 중요한 분야로서, 특히 인체 질병과 관련된 진단용 단백질을 발굴하고 임상적인 효과성을 입증하는 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3] 단백질체학에서 주요한 지표들인 프로테옴(proteome)은, American Medical Associa-tion(AMA)과 Office of Cancer Clinical Proteomics Research at National Cancer Institute(NCI)에서 정의한 대로, “prote-”는 protein에서 유래하였고, “-ome”은 genome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므로 proteomes는 다양한 유전체와 세포들에 의해서 발현된다.<br /> 한편, 단백질체학은 chromatography 기술, mass spectrometry(MS) 기술, immunoassay 기술 등이 생물정보학 기술과 융합되어 더욱 진보하고 있고, 최근에는 압타머 기술 등과 같은 새로운 방식의 기술들이 단백질체학과 결합되어 새로운 진단용 단백질을 발굴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br /> <br /> 이 보고서에서는 단백질체학에 기반한 진단 단백질의 최근 개발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br /> <br /> **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