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코로나바이러스 질환 2019(COVID-19)는 현재 전 세계 팬데믹을 몰고 온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185개국 이상에서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전 세계 확진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COVID-19은 여러 수준에서 심혈관계와 상호작용하는데, 기저 심혈관질환이 있고 심근세포의 손상 및 기능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병적 상태를 더 악화시킨다.<br /> <br /> COVID-19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에 의해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는 한 가닥으로 이루어진 RNA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에게서 발견된 일곱 번째 코로나바이러스이다. SARs-CoV2는 일반적인 감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들(229E, OC43, NL63, HKU1)보다는 사스, 메르스 바이러스와 더 유사하다. SARS-CoV-2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박쥐에서 옮겨 온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쥐에 존재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 89~96%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나 메르스와 비슷하게 SARS-CoV-2는 박쥐에서 중간매개 숙주를 거쳐서 인간으로 옮겨 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br /> <br /> SARS-CoV-2 감염은 바이러스 표면의 돌출된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간의 ACE2 수용체에 결합하여 시작된다[1]. ACE2는 폐에서 주로 발현되기 때문에 주요 진입로가 된다. ACE2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에서 안지오텐신 II의 효과를 상쇄하여 심장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ACE2는 장 상피, 혈관 내피 및 신장에서도 발현되는데, 모두 SARS-CoV-2 감염에서 볼 수 있는 다기관 기능장애에 대한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COVID-19과 심혈관질환의 병적 상태 악화 및 사망률은 서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이 보고서에서는 최근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에 대해 정리하고 논하고자 한다.<br /> <br /> <strong>**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str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