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그동안 도출해낸 결과들의 현장적용시험을 통한 물렁증제어기술 개발, 물렁증 진단, 예보를 통한 물렁증을 저감, 그리고 대체어장 개발을 통한 양식방법 개선으로 멍게의 양식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물렁증 발생 최초시기 및 발생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2016~2017년 동안 채란용 어미, 수정란, 채묘섶, 종묘 및 거제와 통영 해역에서 양성중인 멍게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물렁증 최초 발생시기는 2016년 1월 종묘생산시기에 채란용 어미, 수정란, 채묘섶과 생산한 종묘를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월 물렁증 발생을 조사한 결과 물렁증 유발 기생충이 검출되지 않아 봉줄감기 이전 종묘까지는 물렁증 감염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렁증 발생 현황은 2016~2017년 동안 봉줄감기 이후 1년산과 2년산 양성멍게를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2016년 2년산에서 감염률은 10~50%였으며, 2017년에는 감염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렁증 발생 제어기술 개발을 위해 실험실내에서 화학살상제를 이용한 물렁증 제어 실험은 매우 효과적인 제어 방법이었으나 현장 적용 시 물렁증의 촉진을 초래하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약욕 시 멍게의 스트레스 반응의 결과로 확인되었다. 물렁증 진단 및 예보를 위해 진단 결과를 멍게수협에 통보하였으며, 물렁증 발생예보는 멍게수협에서 어업인에게 개별 통보하고 어업인이 개인별 어장을 대상으로 예방 처리하도록 조치하였다. 물렁증 저감 및 고수온기 월하를 위해 연안에 소재하고 있는 남해안 멍게양식장 대체를 위한 대체어장 개발을 위해 2016~2017년 동안 연구교습어장을 운용한 결과 생존율이 2016년에는 72.0%, 2017년에는 85.7~97.7%으로 통영 및 거제 해역의 기존 어장에 비해 높았으며, 물렁증을 유발시키는 기생충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본 연구교습어장은 월하 및 물렁증 저감을 위한 멍게양성장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멍게양식어업인에게 멍게양식 기술 보급을 위해 멍게 양식기술보급서인 「멍게 양식 매뉴얼」을 발간하고 저작권을 등록하였다. 멍게양식 매뉴얼에는 멍게의 생태생리, 인공종묘생산기술, 물렁증과 쪼그랑증상에 대한 병리학적 증상, 이상해황변동에 따른 양식장 관리방안 등을 수록하였으며, 2017년 동안 멍게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인공종묘생산 기술 지원, 고수온기 양식장 관리방안 현장기술 지원 및 어업인 현장설명회 등을 수행하면서 매뉴얼을 배부, 보급하였다. (출처 : 보고서 요약 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