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요약문 1. 유럽 동물복지 평가기준 연구 2. 사업의 목적 및 필요성 최근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동물복지 인증제품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정책들 설립이 시급한 시점이지만, 국내에서 동물복지를 기반으로 하는 관련분야 전공자나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어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불만을 야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유럽 내 13개국이 참가해 개발한 동물복지 평가시스템 Welfare Quality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현재 국내 동물복지(양돈산업분야) 인증제품 선정 방법을 보다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으로 개선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불만을 줄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국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나아가 최근 선진국들과 잇따른 FTA 체결을 통해 더욱 어려워진 국내 축산업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동물복지 인증 축산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3. 사업의 내용 및 범위 Welfare Quality 동물복지 평가 프로그램은 유럽 내 13개국의 동물복지 연구자들의 참여로 개발, 관리되고 있다. 동물복지 평가의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양돈산업분야 측정항목들 중 국내에서 적용가능한 범위에서 종합하여, 국내 양돈농가 동물복지 인증제 평가를 위한 기준으로 참고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4. 조사의 활용방안 및 기대효과 Welfare Quality 동물복지 평가 프로그램은 축종별로 농장시설과 관리자뿐만 아니라, 동물 주체를 측정항목 대상에 포함시켜, 우선적으로 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양돈농가의 시설이나 규모, 관리자의 능력 등이 국내 실정과 상이한 유럽에서 개발, 운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사육되고 있는 돼지의 품종이 유럽과 유사한 것을 고려하면, 국내 양돈복지 평가를 위한 기준으로 참고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 산란계, 2013년 양돈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도입하였고, 앞으로도 대상 축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Welfare Quality 프로그램의 평가원리를 잘 이해한다면,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물복지 인증제 정책에 평가 기준점을 제시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