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극지역에 집중되어 나타나는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 극지 생태계 보호 및 자원 개발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창출, 지속적인 극지 연구 추진을 통한 과학·경제 영토의 확장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 현상이 특히 남·북극에서 증폭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동시에 다음 3가지 요인으로 인해 본 연구의 필요성이 부각된다. 첫째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극지역 자원개발 가능성의 증대이다. 급속한 온난화에 따른 극지 빙권 감소는 극지의 경제적 이용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기회의 영역으로 작용한다. 북극해의 해빙으로 인한 북극항로 상용화, 자원개발(에너지, 광물) 등이 본격 추진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시장이 창출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둘째, 지구 환경변화에 따른 생물자원보전 및 확보의 필요성 증대이다. 극지 바다는 미래를 위한 수산자원의 마지막 보고이다. 그러나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물 수산자원의 변동이 예상됨에 따라 현재 공해상에서의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BBNJ) 도입이 논의되고 있으며, BBNJ 발효에 대비한 극지의 생물자원 확보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극지연구에 대한 종합·체계적 접근의 필요성 증대이다. 극지는 ‘기후변화의 진원지이자 결과’이며 과학영토와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개척해야 할 기회의 공간이다. 그동안 극지 분야 R&D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 및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나, 부처 간에 분절적으로 추진되었다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해양극지 기초원천기술개발’ 사업의 일몰에 따라 극지 과학연구 분야의 종합·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후속 연구개발 사업 기획연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동토에서 발생되는 기후변화 요인물질이 북극 환경 및 중위도권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여 기후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동토·대기변화의 관찰을 통해 중위권 기후변화 대응 시나리오 수립에 필요한 정밀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시대 한반도에 대한 기후재해 영향 최소화 및 미래 지속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출처 : 요약문 7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