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플라스틱은 다양한 크기, 모양, 성분, 특성, 용도를 갖는 합성 폴리머이고,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입자로 정의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연마제나 세정제로 사용하기 위해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진 1차 미세플라스틱과 큰 플라스틱이 분해, 파쇄되어 생성된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분류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우리 주변의 모든 환경에서 검출되고 있으며, 동식물의 성장과 생식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세플라스틱은 또한 음식 섭취와 호흡을 통해 동식물의 장기와 조직에 생물농축되며,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로 유입되어 인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연환경으로 배출된 플라스틱은 분해에 수백 년이 소요되므로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영향은 장기간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환경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해야만 영향을 줄일 수 있으므로 관련 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그동안 환경에 존재하는 미세플라스틱의 발생과 분포, 영향에 대한 많은 보고가 있었다[1~3]. 본 리포트에서는 현재 이용 가능한 미세플라스틱의 제거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각 기술의 장단점에 대해 서술할 것이다. 또한 미세플라스틱의 제거를 위해 필요한 향후 연구에 대해서도 논의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