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연구 배경 ○ 국제곡물시장은 최근 엘리뇨와 같은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인해 수급 및 가격의 불안정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같은 곡물수입국은 글로벌 식량위기로 인한 식량공급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음. ○ 세계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는 곡물의 생산, 유통, 수출 등 각 분야에 외국기업의 투자 진출여건이 형성되어 있어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곡물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산지에서부터 수출항까지 물류비절감을 위한 시설 투자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개시설 투자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 이중내륙국가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과의 투자협력은 사료곡물의 국내 반입보다는 자체 육류나 유가공품 수요 증대에 부응하기 위한 축산업 분야의 양계업, 유가공 등의 투자 진출과 ODA사업 등을 통한 기술 협력사업이나 인프라 구축 관련 시범사업 추진이 필요함. ○ 본 연구는 유라시아 국가 중 축산분야 투자 수요가 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과 유럽 최대 곡물생산국가인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축산 및 곡물분야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함. 연구 방법 ○ FAO, 세계은행, 각국의 통계청 데이터를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나 관련 통계자료가 제한적이어서 일부 자료는 각국 전문가에게 위탁하여 수집함. ○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을 방문하여 사업 추진현황, 향후 추진 계획,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함. ○ 우크라이나는 1차(6월) 및 2차(9월) 한-우크라이나 경제협력포럼 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정책담당자 및 전문가와 투자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 ○ 국가별 농업 및 투자환경 등을 분석하고, 장점, 단점, 기회요인, 위험요인 등을 규명하는 SWOT 분석을 실시함. 투자협력·기본 방향: 지역특성, 시장여건 고려한 정부 및 민간 투자 협력 ○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양계 사육·도축·가공 등 인프라 여건이 취약해 국내기업의 양계계열화사업 등의 진출여건은 조성되어 있음. 우크라이나는 풍부한 사료곡물을 바탕으로 낙농을 비롯한 축산 모든 분야에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사육 이후 단계에서의 가공시설 등이 취약하고 관련기술 수준이 낮아 해당분야 투자 및 기술협력등이 필요함. ○ 정부 ODA사업과 민간투자사업을 구분하여 투자협력 방안을 제시함.우즈베키스탄과 우크라이나는 농식품부나 농진청 ODA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협력, 종자보급 지원 등을 제시함. 민간투자는 국내기업이 민간자금으로 투자하는 사업으로서 민간직접투자(FDI), 민간수출사업 등이 포함됨. ○ 현지 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관심 사업에 많은 정보를 사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사업의 추진 필요성, 주요 사업내용, 입지 및 사업규모, 사업효과 등을 포함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함. ○ 투자협력사업은 사업성격과 각국의 시장 및 농업여건에 따라 단기와 장기사업으로 구분하여 제시함. 카자흐스탄: 사료공장 설립, 가금(토종닭)분야 진출, 유가공공장 설립 ○ 사료공장 설립은 초기 사업진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합작투자형태가 바람직함. 사료원곡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협력농장이나 재배농가와의 계약재배가 필요함. - 배합사료 제조 시 필요한 사료첨가제, 부자재 한국으로부터 수입 검토 - 사료공장 입지는 축산단지가 밀집되고, 주소비처인 알마티시 인근이 적합 ○ 배합사료의 안정적 공급 및 원가절감을 위해서 품종개량 등 사료자원개발사업이 필요함. 이를 위해 알마티 인근에 사료곡물 시험포를 조성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함. - 우즈베키스탄 KOPIA사무소와의 연계 협력 추진 ○ 토종닭사업은 토종닭 PS농장(종계장), 부화장, CC농장(양계장), 도계장,가금육가공공장을 포함한 계열화 사업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함. - 키르기스스탄에서 생산된 GP(원종계장) 병아리를 카자흐스탄 내에 조성하는 토종닭 PS농장에 공급하는 사업과 연계하는 방법 - 민간업체의 투자사업은 농식품부의 GSP 사업(Golden Seed Project)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 검토 - PS 농장과 부화장 건설 투자는 국내 또는 현지 업체 중에서 담당, 운영주체는 관련 기술을 갖춘 현지 진출 한국기업이 담당 ○ 민간부문의 투자로 낙농농장을 비롯하여 집유장, 유가공공장까지 같은 단지 내에 건설하여 운영하는 방식이 필요함. - 낙농농장의 착유방식은 자동화된 헤링본 착유 시스템(Herring-Bone Milking System)을 설치하여 자동화 및 생산성 향상 도모 - 농장에서 냉각기에 원유를 수집한 이후 집유장과 유가공공장에 이르기까지 콜드체인 시스템(Cold Chain System) 도입 - 유제품 판매를 위해 현지 진출업체와 현지 유통업자와 합작투자 판매회사를 설립 추진 - 가축개량을 통한 낙농농장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국내 젖소 정액 수출사업도추진 우즈베키스탄: 사료공장 설립, 산란계사업 진출, 유가공공장 건설 ○ 우즈베키스탄의 가축 사육 비용절감 및 생산성향상을 위해 국내 사료회사의 현지 진출이 필요함. - 사료 주 원료인 옥수수와 밀 등을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생산하는 방식 검토 - 사료공장 건설자재 등 수출 기자재에 대한 관세 등 비용 절감 등 지원 필요 - 사료곡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정부 협력하에 협력농장과 옥수수, 밀, 대두 등 사료곡물을 계약 생산 -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종자를 현지 협력 재배농장 간 전량 납품협약 - 사료공장입지는 물류여건과 축산농가밀집지대인 타슈켄트시 인근이 바람직 ○ 산란계 PS농장, 부화장 및 CC농장의 투자 주체는 투자 희망업체 전액투자 또는 현지 투자자와 공동 투자 형태로 진행함. - 운영주체는 관련 기술을 갖춘 관련 한국기업이 담당 - GP Center 및 난가공공장 건설은 ODA 사업으로 추진하여 공장 건설 및 기술과 운영을 지원 - 산란계 PS농장과 CC농장 건설은 단기과제로 추진 - GP Center와 난가공공장 건설은 여건 조성이 필요해 중장기 과제로 추진 - 산란계 관련 시설입지는 닭 사육수수가 많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주 인근 - 부화장 입지 역시 타슈켄트 시 인근 축산단지가 조성된 부지 내가 적절 ○ 사료자원개발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KOPIA의 사료곡물 시험포를 타슈켄트 지역 외 타 지역으로 확대 조성하고, 사료종자도 기존의 한국산종자 외에 수입종자까지 현지 적용시험 실시 - 사료자원 개발 추가 사업 입지로 사마르칸트, 안디잔, 페르가나 등 검토 ○ ODA 사업으로 유가공공장을 건설하거나 기술협력 및 컨설팅 분야 지원이 필요함. - 현대화된 위생시설을 갖춘 유가공공장을 설립하여 우유, 치즈, 버터 등 유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판매 또는 인근 CIS 국가에 수출 - 낙농농장에 대한 축사 위생관리 관련 기술 및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 시범 유가공공장 입지는 타슈켄트 인근 젖소사육 밀집 지역 우선 검토 - 사업 규모는 ODA 사업 예산과 민간투자 규모에 따라 결정 우크라이나: 곡물수출터미널 및 내륙사일로 건설, 유가공공장 설립,관개사업 투자 ○ 우크라이나 흑해 인근 곡물 수출항에 수출터미널 건설 및 우크라이나 내륙 곡창지대와 수로를 연결하는 거점지역에 곡물사일로를 확보하여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곡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제고함. - 곡물의 매집 및 내륙운송을 위한 컨트리 엘리베이터(Country Elevator)와 서브터미널 엘리베이터(Subterminal Elevator) 건설 추진 - 수출 항구의 터미널 엘리베이터(Terminal Elevator) 등과 같은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충 - 국내기업의 취급 곡물은 국내 반입 또는 제 3국으로 수출 - 입지는 일리체브스크(Illichevsk), 니콜라에프(Nicolaev) 등 오데사항 인근 북쪽 지역이 적절 - 취급규모는 국내 공급물량 등을 고려 200∼300만 톤 규모 검토, 예상 투자금액은 1.5억∼2억 달러 규모 ○ 시유제조라인, 버터제조라인, 치즈제조라인 등 주요 유제품 제조라인을 갖춘 유가공공장을 합작 투자하여 건설·운영함. - 진출 희망기업이 유가공공장에 합작투자하여 운영하는 형태가 바람직 - 유가공장 경영 및 판매는 우크라이나 업체 담당, 한국 수입 유제품 등 품질관리 및 기술 지원은 한국 투자업체 담당하는 형태 ○ 노후화된 관개시설의 보수 및 관리, 기존 간선수로의 준설, 스프링클러재정비 등 관개시설 현대화를 위한 투자를 추진함. - 관개시설 전문 인력과 전기요금 지원 - 스프링클러 등의 관개용수 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