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우리는 공생별과 퀘이사에서 수소가 관련된 복사 전달의 관측 및 이론 모형 수립 연구를 지난 3년간 수행하였으며, SCI급 학술지에 5편의 연구 논문 출판 성과를 산출하였다. 공생별은 거성과 백색왜성이 쌍성계를 구성하며 항성 진화 마지막 단계에 도달한 거성은 느린 항성풍의 형태로 물질을 배출하며 그 일부가 백색왜성의 중력에 포획된다. 포획된 물질은 백색왜성을 공전하며 부착 원반을 형성할 것이 예상되며 우리는 원자외선 O VI 1032, 1038이 라만산란되어 형성된 6825와 7082의 가시광 분광선의 선윤곽 분석으로부터 부착 원반의 천체물리학적인 성질을 파악하였다. 이들 선윤곽이 약 70 km/s의 속도 차이를 보이는 이중 혹은 삼중 마루를 보이며, 이 값은 대체적으로 케플러 운동하는 O VI의 속력으로 해석하여 부착 원반이 1 AU 미만의 크기를 갖는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또한 6825 라만 분광선과 7082 라만 분광선의 선윤곽 차이를 관측적으로 검증하고 선윤곽의 차이는 부착 원반의 O VI 분포가 비대칭적이라는 사실로 설명할 수 있음을 밝혔다. Sanduleak's star의 분광 자료를 획득하고 이러한 모형에 입각하여 이 공생별의 방출선 지역을 부착 원반, 거대한 항성 제트 성분, 코로나 지역으로 나눌 수 있음을 보였다. 활동성은하핵의 통일 모형에서는 넓은 폭 방출선 지역의 외곽에 불투명하고 두꺼운 분자 토러스가 존재할 것이 예상되지만 이 성분의 존재를 관측적으로 확인하는 일은 쉽지 않다. 우리는 넓은 폭 방출선 지역에서 형성된 라이먼 알파 광자는 분자 토러스의 외곽에 존재할 수 있는 큰 기둥 밀도의 중성 수소 성분에 레일리 산란될 때 기둥 밀도 및 기하학적 배치에 따라 복잡한 편광 구조가 형성될 것을 예측하였다. 또한 라이먼 베타 인근의 원자외선들은 라만 산란될 때에 발머선을 중심으로 매우 폭이 넓은 날개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25미터급 거대 마젤란 망원경을 활용한 고분산 천체 분광학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I. 연구결과 요약문 4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