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인천∼전북지역 바지락 양식장에서 쏙은 5,126ha에 서식, 135개 어촌계가 바지락 생산 차질로 연간 135억원의 피해. 특히, 충남 및 인천 영흥지역에서 피해가 많았음 ○ 충남 홍성 갯벌에서 기존 쏙(Upogebia major )과 다른 가시이마쏙(Austinogebia. wuhsienweni)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함 ○ 쏙 구멍수가 75개 이상일 때, 쏙이 없는 지점과 저서동물의 출현종 수 및 저서동물의 개체밀도 등 저서동물 군집에 영향이 있었음 ○ 어업인들은 쏙 서식으로 인해 바지락과 가무락이 가장 피해가 많은 것으로 인식함 ○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쏙 제거용 경운장치 개발을 시도하여 최종적으로 '유압회전식 로터리와 쟁기를 부착한 갯벌경운장치“ 를 개발함. 동 장비로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 사이에 2회 연속 경운 시 어미와 착저 직후의 쏙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음 ○ 쏙 상시 서식 고노출 갯벌에서는 잠입깊이가 상대적으로 깊은 가무락이 생존에 유리하였음 ○ 쏙은 고품질의 단백질,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 EPA 등을 함유하며, 가식부내 중금속이나 농약성분 함량은 식품기준치 이하로서 특산식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치를 보유 ○ 바지락 치패의 자연 발생량 증대를 위해 태안 근소만 바지락 어장 2개소(파도, 법산)에 굵은 모래 살포, 경운 등 저질개선 결과, 파도리어장에서 각장 300㎛∼2mm 치패 가입량이 대조구에 비해 1.5∼4배, 각장 5∼45mm 사이의 종패와 성패량도 최대 3.8배 높은 결과가 나타남 ○ 고창갯벌에 4월에 중국산 바지락을 이식 시 패각 파손, 장시간 공기노출 등 스트레스로 인한 초기 폐사가 많았고, 태안산에 비해 1년차의 성장도 느렸음. 각장 약 25mm 크기의 종패 이식 시, 약 1년후인 5월부터 각장 40mm 이상 개체가 나타나고, 평균 중량도 6~7월에 최대값에 도달하므로 6월 중순까지 출하하여 하절기 폐사 피해를 줄일 필요가 있음. ○ 고창갯벌에서 충청산과 중국산의 산란 개체 출현 시기는 각각 5월, 7월이었고, 중국산은 11월이 되며 신경손상지표 증가, 2월부터 충청산에 비해 폐사가 높은 경향이 있었음 ○ 고창갯벌에서 잠입환경 개선을 위한 사패각 제거 등 저질개선 시, 여름철 폐사 저감 및 고수온기 이후 폐사율이 신속히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음 ○ 곰소만과 근소만 지역의 바지락 양식관리 방안, 쏙 피해 최소화 및 피해복원을 위한 어장 관리방안을 매뉴얼로 발간하여 어업인 등에게 배부함 (출처:보고서 요약 p.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