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202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회지표에 의하면 2020년 한국인의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평일 2.0시간, 휴일 2.3시간으로 집계되었고 전 국민의 23.3%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절력이 약화된 상태로, 대인관계 갈등이나 일상의 역할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단계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중장년층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5060 세대들까지 스마트폰 중독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전 국민 모두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최신 스마트폰은 변화에 진화를 더해 더욱 똑똑해지고 있다. 5G 통신이 가능하고, 웨어러블 통신과 연결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서비스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가 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소통하게 해줬던 전통적인 스마트폰의 용도가 사람과 사물을 이어주는 용도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br /> 최근 직장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96.9%에 달한다고 한다. 성공하는 직장인의 필수품이 되었으며, 나만의 경쟁력 창출과 전략적인 자기 PR을 위한 필수 도구 또는 생산적인 업무를 위한 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20~50대 직장인의 주당 평균 사용 시간을 보면, 남성이 31.3시간, 여성이 32.8시간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는 상황을 보면, 1위가 잠들기 전, 2위가 등하교 또는 출퇴근 시, 3위가 아침에 일어나서, 4위가 식사 시간이며, 5위가 친구들과 만났을 때라고 조사되었다. 1일 평균 스마트폰 잠금화면 해제 횟수가 90회에 달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10명 중 7명이라고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에 빈번하게 접속하고, 상당히 의존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 보고서는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따른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br /> <br /> * 원문은 상단에 보고서 파일을 다운로드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