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방어류에는 방어(Seriola quinqeradiata),부시리(S. lalandi)및 잿방어(S. dumerili)등 3종이 있으며, 이중 부시리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나 서해에 많고, 잿방어는 서해와 남해안에 많은 편이나 동해안에도 분포한다. 특히 부시리는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의 온대 수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방어, 부시리 및 잿방어 3종이 양식되고 있으며 방어류 양식생산량의 대부분이 방어이며 다음으로 잿방어 이지만, 잿방어와 부시리는 방어 보다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 우리나라의 방어류 양식은 방어를 대상으로 1963년경에 축제식 양성 형태로 시도되었으나, 그 경제성이 좋지 않아 중단되었다. 그 뒤 1968년에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방어 치어 채포와 사육시험이 있었으며, 일본수출을 위하여 자연에서 채포한 치어의 양성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1976년에 국내에서 채포한 양성용 종묘의 수출이 금지되면서 국내에서도 방어양식이 본격으로 시작되었다. ○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방어류 양식은 자연에서 치어를 채포하여 양식하는 방법으로 종묘생산 및 중간양성 기술개발 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 2014년 초부터 시행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제6조 2항(수산자원의 포획·채취금지 체장 또는 체중, 대통령령 제25276호)에 의거 체장이 30 cm 이하의 방어는 포획이 금지되기 때문에 앞으로 방어류의 양식실용화를 위해서는 인공종묘생산 시스템 확보가 중요하다. ○ 따라서 방어류 양식 산업화를 위한 소득 창출형 양식품종 개발을 위하여 방어, 부시리을 대상으로 종자생산 연구, 부시리 중간 육성어 성장 특성 및 모니터링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수정란 생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방어 산란 유도에 미치는 광반응 효과 연구를 수행하였다. ○ 본 연구를 통하여 국내 처음으로 방어 및 부시리 수정란 생산, 부시리 종자생산을 성공하였고, Green LED 광원 노출에 따른 방어의 성숙 유도 효과와 항산화 및 면역력 증진 효과를 파악하였다. (출처:보고서 요약 p.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