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신규 단성분 및 다성분 시험법으로 국내 유통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파악하고, 위해평가 등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한 후 정부차원에서의 식품 위생/안전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수행하였다. 단성분(가스가마이신, 발리다마이신 에이, 스트렙토마이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및 다성분 시험법(QuEChERS)의 검증을 위하여 현미, 감귤에 대한 밸리데이션을 진행하였고 검증된 농약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단성분 대상 농약 중 옥솔린산에 대한 시험법을 개선하고 대표 농산물 5품목(대두, 현미, 고추 감자, 감귤)에 대한 밸리데이션을 진행한 후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모니터링은 13지역에서 대표 농산물 15품목(대두, 감귤, 고추 등)을 선별하여 총 535건의 농산물을 수거하여, 단성분 LC-MS/MS 분석농약(가스가마이신 등 5종), 다성분 LC-MS/MS 분석농약(아미설브롬 등) 238종, GC-MS/MS 분석농약(아크리나쓰린 등) 273종 등 총 516종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단성분 농약 분석건수 2675건 중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은 50건으로 1.8%가 검출되었으며, 다성분 농약은 분석건수 535건 중 308건으로 58%가 검출되었다. 이 중 잔류허용기준(Maximum Resdiue Limit, MRL)을 초과한 농산물은 배추에서 1건 나타났으며 다성분 대상 농약(Diniconazole, Carbofuran)이 기준치의 2배 이상 검출되어 부적합 조치하였다. 모니터링에서 검출된 잔류농약을 대상으로 1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 ADI) 대비 1일추정섭취량(Estimated Daily Intake, EDI) 값으로 노출평가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ADI 대비 EDI의 값이 0.0~16.9% 범위로, 모든 검출농약이 위해도 측면에서 매우 낮아 유통되는 농산물은 안전한 수준으로 판단되었다. (출처 : 요약문 4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