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연구개요 동아시아의 암석권과 연약권 맨틀의 생성, 진화과정 그리고 양자의 상호작용 과정을 지구화학적 관점에서 이해한다. 특히 삼첩기부터 제4기까지의 동아시아 맨틀의 시간적인 변화경향과 공간적인 변화경향을 파악하여 현재 핫이슈인 맨틀 다이나믹스(dynamics)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 연구는 매차년도에 2개씩 모두 6개의 소주제(안동 초염기성암체, 복내와 진동 지역 심성암체, 백두산 암석권맨틀, 가로림만 일대 화강암류 및 베트남의 신생대후기 현무암류의 성인 연구)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연구목표는 매차년도에 상위 10% 학술지에 주저자급으로 1건 이상 게재로 설정되었으며 연구결과물은 위 6가지 연구주제에 대하여 각각 1편씩 6편의 논문으로 출판되었다. 그 중 5편은 JCR 상위 10% 학술지에 지도학생 주저자/연구책임자 교신저자로 게재됨으로써 목표대비 초과달성을 이루었다. 연구내용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반도에서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는 삼첩기 화성활동(경상분지의 안동, 영남육괴의 복내, 경기육괴의 가로림만 일대)에 대하여 추가 보고하였다. 연구는 삼첩기 동안 우리나라 화성활동을 야기한 지체구조적 특징(북중국지괴와 남중국지괴의 충돌 후 화성활동 vs. 고태평양판의 섭입)에 대하여 논의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진동화강암의 경우, 선행연구에서 슬랩의 용융산물인 아다카이트로 오인되고 있었던 것을 재조명하였으며, 복내지역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C 타입 아다카이트로 확인하여 보고하였다. 백두산 암석권맨틀의 경우 처음으로 생성연대측정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북중국지괴에서 기대되는 시생대 암석권이 아니라 최근 형성된 현생대 암석권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각-암석권맨틀의 디컬플링 현상의 원인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경기육괴 서남부의 가로림만 일대 화성암류의 경우 이 암석의 지구화학적 특징과 경기육괴 중북부 화성암류의 특징을 비교 연구함으로써 서남부측이 독립적인 블록일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는 추후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하는 주제로 한반도 지구조진화사 규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의 신생대후기 화산암에 대한 지구화학적 연구에서는 동아시아의 맨틀 도메인 중 EM2 도메인이 미치는 범위가 광역적임을 보이고, 위 화산활동과정에서 과거에 섭입된 물질들이 재활용되고 있음을 처음으로 제시함으로써 동아시아의 맨틀 다이나믹스 이해에 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 연구개발결과의 중요성 6편 소주제에 관한 연구는 모두 지도학생 주저자/연구책임자 교신저자로 6편의 논문으로 출판되었으며, 그 중 5편은 JCR 상위 10% 학술지에 출판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력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출판논문 6편중 5편은 본 과제 단독사사로 연구개발결과가 매우 우수하다. 연구 분야는 현재 보호학문 분야에 해당하는 암석학 분야로 지도학생이 주저자급인 논문을 출판함으로써 이 분야 학문후속세대 양성에 지대하게 공헌하였다. 특히 본 과제의 수행 동안 2명의 박사가 배출되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물로 사료된다. (출처 : 요약문 2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