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환경오염이 발생하면 자연환경에 위배되는 다양한 현상이 초래된다. 과거 90년도 낙동강 페놀부터 최근에는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캠프캐롤, 물고기 떼죽음, 불산 피해, 녹조 및 적조 현상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확인을 위한 정성분석, 환경 노출량 계산을 위한 정량분석, 오염상태 진단, 오염원 제거 및 추가오염 방지대책 수립,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모니터링에 더하여 환경수사(Environmental Forensic)라는 분야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환경 중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인위적/자연적인 다수의 오염원(Source)을 유추하고, 오염원 확인을 위해 분석대상을 선정하여 시료를 채취 및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오염물질을 검토하게 된다. 검토 과정에서 독특한 요인을 찾아내고, 독특한 요인과 오염원과의 상관관계를 맺어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와 유사한 오염원 추적 기법으로 미국 EPA에서는 환경오염물질의 추적을 위한 법의학적 도구로 FALCON(Fingerprint Analysis of Leachate Contaminants)기법을 개발하였다. 이를 간략히 살펴보면 첫째, 전체적인 데이터를 분석하고 둘째, 적용 가능한 특징적인 데이터를 선별하고 셋째, 각기 값을 백분율값으로 환산하여 비교하기 쉽게 만든다. 넷째, 히스토그램을 작성하고 다섯째, 통계 분석을 통해 패턴의 재현성을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정해진 오염원의 fingerprint를 다른 데이터를 통해 확인함으로써 오염원 내의 두개 이상의 측정값에서 특정한 비율이나 패턴을 찾아내어 오염물질의 배출기원을 추적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본론 Ⅰ. 서 론 1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