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사이버공격이 날로 교묘해지고 급증하는 추세다. 인공지능(AI)은 인류의 축복이 될 수도 있지만, 이들 사이버공격 집단의 손에 들어가 피해를 극대화하는 ‘첨단무기’ 역할을 하기도 한다. 공격자들은 잘 돌아가는 비즈니스를 셧다운시키거나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하고 훼손한다. 이른바 ‘공격형 AI’로 알려진 사이버범죄자들은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표적 공격을 지휘할 수 있다. 해커들의 타깃이 된 세계적인 기업과 기관들은 이미 ‘데이터보안 능력’이 크게 약해졌다고 보고되고 있다.<br />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보안 이슈와 현장의 여러 사례를 분석하여 2021년 사이버보안 7대 트렌드를 선정했는데, 이 중 ‘AI 기술 발전’을 선정하였다. ‘AI 기술 발전’이 보안 영역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AI 학습을 통해 대량의 해킹 공격 성공률을 높이고,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영상/음성 합성기술)를 이용한 정보 왜곡 및 조작 위험성이 더욱 높아졌음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를 방어하기 위한 AI 기반 멀티미디어 위/변조 검출 및 자동탐지?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AI 기반 공격-방어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였다.<br /> AI는 어느 시점부터는 사이버공격을 하는지도 모르게 교묘하게, 사람이 시키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침투하게 될 것이다. 인간은 지능적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17년 보안전문회사 ‘웹루트(Webroot)’가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400명의 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향후 AI가 사이버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같은 해에 보안 최대 콘퍼런스인 블랙햇(Blackhat)에서도 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62%의 응답자가 “1년 내로 AI가 사이버공격에 활용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처럼 수많은 보안 종사자는 사이버공격에 AI가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인공지능 사이버공격 유형 및 동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br /> <br /> **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