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에너지 안전공급의 한 가지 방법으로 분산형 전원시스템이 주목되고 있으며 에너지 자유화의 경향과 더불어 다양한 에너지 이용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근의 센서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적은 비용으로 에너지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ICT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널리 응용되고 있다. ○ 이와 관련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본고에서는 일본의 Mitsubishi Heavy Ind(미츠비시중공업)이 개발한 “컴퓨터 시스템의 특정 프로세서 모델과 컴퓨터 운영체제에 에너지 관리기술을 접목시킨 플랫폼”의 활용을 제시한다. 이 플랫폼 소프트웨어는 디지털환경에서 열이나 전기 에너지 수요를 최소화 혹은 평준화하고 필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해법으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이 토털 에너지 솔루션은 에너지 관리 하드웨어 기술과 가동되고 있는 실시간의 열과 전력 소비량을 수집한 후 통계 처리하여 유저에게 에너지 사용현황과 자동적인 최적 대처상황을 정보를 통보한다. 이를 통하여 유저로 하여금 합리적이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을 운용하도록 유도한다. 따라서 이 기술은 특히 에너지 설비 관련 엔지니어링업계에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국내의 경우 지식경제부 R D 전략기획단에서는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2013년부터 국가 연구과제로 설정하고 범국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의 정보통신 부문, 한국과학기술원에서는 전산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부문 등이 중점 연구되고 있다. 한편 효성, 삼성 SD1, LG전자 등에서도 각 기업의 주 생산제품과 연관된 에너지 솔루션 관련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소개된 에너지 관리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술은 아직 국내에서 연구되고 있지 않다. 이 기술은 우리나라의 엔지니어링 시장의 확장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