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플루토늄과 우라늄의 X 선이나 감마선에 의한 직접 측정법은 재처리 핵연료 환경에서 사용되는 매우 바람직한 비파괴 분석 방법이다 . 그러나 사용후핵연료로부터 유발되는 높은 배경 준위와 강한 방사선이 분석을 어렵게 하는데 , 이는 핵분열생성물로부터 발생되는 높은 방사능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방사능 준위를 가리기 때문이다 . ○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 본문에서는 , 스침각 입사렌즈 (grazing incidence optic) 를 사용하고 특수 핵물질 (SNM: Special Nuclear Materials) 의 K 및 K 형광을 고순도 위치 - 민감형 게르마늄 검출기로 선택적으로 반사하도록 해서 고도의 SNM 직접측정 성능을 입증함으로써 , X 선 광학 활용의 타당성이 제시되고 있다 . ○ 한편 , 국내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최근에 사용후핵연료 검증용 연소도 측정 검출기가 개발되었으며 , 이로써 원자력발전 분야뿐만 아니라 감마선 및 X 선을 사용하는 의료 분야와 비파괴산업 분야 등에도 동일원리를 적용해 원격 감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 또한 ,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즉발감마선 방사화 · 쌍 - 분광 분석 및 중성자 깊이분포 측정 복합장치로 구성되어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를 활용하는 비파괴 측정 시스템 , 즉 , 에너지가 낮고 물질과의 반응 확률이 좋은 냉 - 중성자를 이용한 최첨단 비파괴 측정시설 ' 냉 - 중성자 방사화 스테이션 (CONAS)' 이 개발된 바 있다 . ○ 이와 같은 국내 감마선 이용 측정기술 연구개발 추세에 편승하여 , 본문에 제시된 플루토늄 · 우라늄의 X 선 · 감마선에 의한 직접 측정기법은 국내 건식재처리 핵연료 환경에서의 사용후핵연료 비파괴 분석 분야에 크게 일조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