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체온을 측정하는 것은 질병의 유무 및 진전 상태를 진단하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더욱이 이는 단순히 인간뿐만이 아니라 모든 동물의 기초대사 상태를 나타내주며, 치료의 필요 여부를 구분 짓는 첫걸음이 된다. 체온을 측정하는 것은 간단하 체온계만으로 가능하고 특별한 기술이나 훈련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의료의 시작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가정에서 체온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노약자나 환자가 있는 경우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2019년 말에 시작된 코로나19는 이러한 체온계 시장을 수면 위로 올려놓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는 기침이나 다른 증상도 중요하지만 고온의 발현이 중요한 진단 기준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손쉽고 저렴하게 코로나19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수요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체온계 판매가 급증하였고, 2020년 3월의 경우 체온계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하여 무려 23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급증한 수요에 비해 팬데믹으로 인해 수송에 차질이 오면서 시장에서는 체온계 품귀 현상까지 일어났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수요의 증가는 시장의 확대뿐 아니라 기술개발을 촉진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에 본 보고서를 통해 현재 체온계 시장의 동향 및 개발 추이를 알아보고자 한다.<br /> <br /> **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