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연구개요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시퀀싱 패널 구성과 평가 및 유전체 이상 결과 분석을 통한 기전 및 맞춤치료 가능성을 파악함. 1) 기존의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보고된 차세대 시퀀싱 유전체 이상을 토대로 외투세포 림프종 패널을 구성하고, 다기관 한국인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결과를 분석하여 진단패널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한국인 맞춤 진단 패널을 위한 자료를 제공함. 2) 치료 반응이 좋지 않은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의 유전체 이상 분석을 통해 기전 및 예후와의 연관성을 파악함. 3) 유전체 돌연변이를 목표로 한 치료 약제를 사용하는 맞춤치료의 가능성을 파악함. □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 -외투세포 림프종 패널 구성 및 평가: 기존 목표한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 50명 외 추가 환자 모집으로 총 55명의 환자를 다기관에서 모집하여 차세대 패널 시퀀싱을 시행함. 초기 계획서의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를 위한 89개 유전자 패널에서 림프종 환자에게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588개 유전자로 구성된 패널을 제작하여 평가하였으며 주요한 돌연변이 유전자(SYNE1, ATM, KMT2D, CARD11, ANK2, KMT2C 및 TP53)를 보고함. 추가적으로 전체 진유전체 염기서열분석도 시행하여 비교한 결과를 제시함. -치료 반응이 좋지 않은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의 분석을 통해 기전 및 예후와의 연관성을 파악함: 전체 생존, 무질병 생존과 관련된 유전자를 분석함. 빈도 15% 이상의 돌연변이를 보이는 유전자 중 ANK2 돌연변이는 전체 생존(위험도 = 3.126; P = 0.032)과 TP53 돌연변이는 무질병생존(위험도 = 7.813; P = 0.043)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음을 밝혀냄. 돌연변이가 있는 유전자의 기능적 분석을 시도하였고 주로 유전자 표현, 세포 주기 및 사멸과 관련된 pathway와의 관련성이 밝혀짐. 검출된 주요 돌연변이 유전자인 TP53에 대해 재발과의 연관성을 추가적으로 확인함. -맞춤치료의 가능성을 파악함: 국내 8개 기관에서 70명의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를 모집하여 시기별 혈액 검체를 채취하여 ixazomib 투여 전후의 IgH 차세대 시퀀싱을 시행함. 각 기관의 증례기록서를 검토하여 최소 잔여 질병 검출 적용 가능성과 예후 예측 성능에 대해 분석함. □ 연구개발성과의 활용 계획 및 기대효과(연구개발결과의 중요성)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의 차세대 패널 시퀀싱 결과와 최소 잔여 질병 검출을 위한 IgH 차세대 시퀀싱 결과는 한국인 외투세포 림프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면역 관련 약제 평가에 대한 적합성 관련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음.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에게 화학면역 치료제를 공급하는 국내외 회사와 환자를 관리하는 의료 기관 및 보험기관에 필요한 자료의 토대가 됨. 외투세포 림프종 환자의 치료 선택을 확장시키며 치료 후 최소 잔여 질병 검출 및 분석을 통해 비침습적으로 예후에 따른 위험군 분류 및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함. 특히, 개별 환자의 차세대 시퀀싱 결과에 따른 예후 관련 정보 제시와 함께 약제 반응과 관련 있는 돌연변이 결과를 제공하여 한국인 환자에서의 맞춤치료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음. 연구를 시작한 2017년도보다 현재는 차세대 시퀀싱이 암환자에서 널리 검사가 시행되어 임상 진단, 치료 및 예후 판정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 조직을 검체로 쓰는 검사보다 덜 침습적인 혈액 또는 체액을 이용한 검사가 도입되고 있는 추세임. 외투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한 면역 관련 신약에 대한 임상 평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 약제 선택, 반응 평가에 대한 검사를 필요한 기관과 환자에게 제시한다는 측면에서도 본 연구의 결과가 중요함.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2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