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연구의 목적 및 내용 남한에 분포하는 주요 Phanerozoic 퇴적분지의 퇴적물 기원지 연구를 통하여 Phanerozoic 동안 한반도에서 퇴적분지의 형성과 퇴적물을 공급한 기원지의 위치와 특성, 기원지로부터 퇴적분지로의 퇴적물 공급 경로, 그리고 퇴적물의 조성에 영향을 미친 지형의 기복,기후 및 조구조 환경 등 제반 요인에 대하여 그동안 여러 연구자에 의하여 연구된 결과와 연구 책임자의 축적된 자료의 바탕 위에 지금까지 적용되지 않았던 연구 방법과 최근에 새롭게 이용이 되고 있는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획득된 자료를 종합하여 지질시대 별로 퇴적분지에 대한 정보를 검토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태백산 분지의 층서에서 최하부 지층인 장산층은 800-562 Ma 사이의 신원생대 지층으로 해석을 하여 조선누층군과는 분리를 하였고, 장산층의 암석학적인 특성 역시 속성작용에 의한 규암임을 규명하였다. 쇄설성 저어콘 U-Pb 연대를 통한 전기 캠브리아기 고지리는 한·중지괴가 동곤드와나 대륙의 북쪽에 접해있었던 것으로 해석하였다. 전기 오르도비스기의 중부 Darriwilian조의 탄소 순환 교란 (MDICE) 사건은 태백산 분지의 동쪽인 막골층, 직운산층, 두위봉층의 층서에서 그리고 영월 지역의 영흥층에서 그 산출이 확인되어 한·중지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당시의 고해양 조건을 해석하였다. 남한의 후기 고생대 평안누층군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넓은 지역에 산재하여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삼척탄전의 평안누층군의 원생대 쇄설성 저어콘 U-Pb 연대 분포와 Nd 동위원소 조성은 평안누층군 퇴적물이 영남육괴에서 주로 유래된 퇴적물이 퇴적 당시의 조산대에서 재순환되어 공급된 것으로 해석되었으며, 당시 한·중지괴의 동쪽 경계는 활성 연변부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백악기 신동층군이 쌓일 당시 경상분지는 크게 6번의 단층활동을 겪은 것으로 해석된다. 백악기 경상분지의 초기 충진 퇴적물인 신동층군의 사암에 대하여 암석의 광물 조성, 주사전자현미경하 음극선발광 영상, 그리고 쇄설성 저어콘의 Zr/Hf 비를 이용하여 신동층군이 쌓였던 낙동곡분의 공간적, 시간적인 퇴적물 기원지의 변화에 대하여 밝혀냈다. 또한 쇄설성 저어콘의 U-Pb 연대 분포는 기원지가시·공간적으로 다양하게 다르게 분포하며 낙동곡분의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유역분지가 존재하였을 것이다. 포항분지 마이오세 퇴적물은 크기 3개의 petrofacies로 구분되며 이 구분은 시간에 따라 분지 경계의 지구조 작용으로 기원지가 바뀌었다는 것을 가리킨다. 제주도의 하논습지에서 채취한 코아 시료의 희토류원소 분석을 통하여 지난 마지막 최대 빙기 이후로부터 홀로세 전기까지의 몬슨 기후의 변화 양상으로 지난 마지막 최대 빙기에 제주도는 가장 약한 여름 몬슨 기후를 겪었으며, 홀로세 전반부는 강한 여름 몬슨 기후를 겪었었다. 적도 해역 동부 태평양 심해 시추 시료를 이용하여 마이오세 이후의 아시아 대륙 육상 생태계를 복원하였으며, C4 식물의 번성과 쇠락의 시기에 대한 환경 요인을 해석하였다. 연구결과의 활용계획 이 연구 내용과 결과는 이 연구과제가 끝났더라도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얻어진 연구 결과를 논문화하여 발표할 것이다. 이후 연구 결과에서 파생되는 연구 주제는 관련 연구자에게 알려 후속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하도록 권장할 것이다. ( 출처 : 한글요약문 4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