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제1장 서 론 제1절 연구배경 및 필요성 최근 예측범위를 넘어선 국지성 집중호우의 증가로 인하여 국내의 산지토사재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대형화되었다. 연도별 집중호우의 발생빈도를 보면 1970년대에는 연7.4회이던 것이 1980년대 10.6회, 1990년대 13.5회, 그리고 2000년대에는 14.4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지토사재해 피해도 증가하여 1980년대 연평균 231ha의 피해 면적이 2000년대에는 연평균 713ha로 약 3배 정도 증가하였다. 특히, 지난 30년간 대비 21세기말 강수량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지토사재해로 인한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산지토사재해로 인한 피해의 주요한 특징은 대도시 지역 및 산림휴양시설에서 산사태 및 토석류의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증하였다는 점이다. 산지지역으로의 도시 확장에 따른 주거지역 및 개인별장, 펜션 등의 산림휴양시설의 증가로 인하여 산지토사재해에 의한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 2011년의 경우에는 산지토사재해로 인한 총사망자수가 43명에 달하였는데, 그 중에서 서울에서 16명, 춘천에서 13명등 도시생활권의 피해가 컸다. 서울, 부산과 같은 대도시권에 대한 산지토사재해 피해면적은 2002년 7ha, 2003년 35ha, 2006년 23ha, 2009년 28ha, 2010년 41ha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