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연구개요 연구배경: 최근 신경/정신병 환자들과 연관된 흉악범죄 및 가족 동반자살 등 극단적인 비극을 초래하는 사건들이 보도되고 있다. 뇌전증(epilepsy), 정신분열증 (schizophrenia) 등 대부분 신경/정신병은 환경은 물론, 핵 유전자와 mtDNA의 상호 의존적 결함, 후성유전학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발병한다. 최종목표: 본 연구는 유전적 요인이 강한 가족성 뇌전병 및 기타 신경/정신병 환자를 대상으로 WES나 TS를 수행하여 단순 유전적 원인 규명은 물론, 병인 단상형(haplotype), mtDNA 결손/결핍, WGS를 통한 염색체 INDEL/구조변이(SV). methylation 변화를 (후성)유전체 수준에서 통합적으로 분리한 후, in vitro/in vivo proofing을 통해 분자적 발병기전을 밝히고 분자진단 기법 제시를 목표로 하였다. ○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 • 뇌전증 및 희귀 신경계 환자 47가계 180 검체(환자 83명, 비환자 106명) 확보 및 유전자 검사 수행 • 미토콘드리아성 근신경계 복합 증상을 가진 가계를 대상으로 핵-mtDNA 통합분석을 실시하여 mtDNA deletion과 depletion 검출 • 확보된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WES 혹은 TS를 수행하여 23 가계에 대해 원인 돌연변이 동정 • 증상의 중증과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whole epigenome 수준에서 methylation을 조사하여, FCF22의 CpG에서 메틸화의 유의적 차이는 증상과 연관 가능성 제시 • 환자 유래 fibroblast로부터 iPSC를 제작하였으며, 현재 운동신경으로의 분화를 진행중임 • KO zebrafish를 활용한 신경세포 손상 관찰 및 운동성 저하 관찰 • 본 연구로 규명한 30여 돌연변이에 대한 임상연계 유전체 정보의 DB화 및 분자진단법 제시 • 정량적 성과 - 지적재산권: 특허 출원 4건, 등록 2건 - 논문: SCI 논문 11건 게재(SCI급: 10건) - 학회발표: 28건(국내학회 14건, 국제학회 14건) - 수상: 8건, 학위 배출 10건(석사 5명, 학사 5명) ○ 연구개발결과의 중요성 • 2018년도 기초연구연합회가 선발한 우수연구성과 8선에 선정(유전학과 의학의 융합연구로 난치병에 도전한다) • 본 연구의 성과는 희귀 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조기 진단 및 분자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매우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본 연구에서 확립한 희귀 유전병의 분자진단 기술은 다른 유전병에도 폭넓게 이용될 것으로 판단됨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2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