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지표면에 도달하는 평균 일사에너지는 평방미터당 약 200W정도이다. 지구 면적은 1.274억 평방미터이므로 연간 태양에너지 잠재력은 대략 2.225억 TWh(석유 환산으로는 19.35조 톤)이며 이는 연간 세계 일차에너지 수요의 5,000배 이상이다. ○ 세계 각국은 태양광발전(PV)을 중심으로 태양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는데 2015년 말 기준으로 세계의 PV 설치용량은 227GW(REN21 자료)이며 아시아지역 특히, 중국 및 인도의 PV시장 개발이 활발하다. 중국은 2020년까지 100GW의 PV 용량을 개발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43GW를 설치하였고 연간 시장규모가 15GW 이상이다. 인도의 경우도 2022년까지 100GW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5GW를 개발하였다. ○ 아시아지역에서의 PV 개발 열기는 평균 일사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는데 이는 약 1.64억 명의 인구대국이며 현재 6,840만 명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방글라데시는 특히, 인구의 75%가 농촌지역 및 해안 격리지대에 살고 있는데 그 중 20%만이 전기를 공급받고 있는 실정이다. ○ 방글라데시는 2020년까지 모든 국민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지만 지형적인 이유로 송전망을 구축할 수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스템(SHS)의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세계 환경기금 등 국제사회로부터 SHS 보급자금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지역에 저비용 SHS를 공급하고 있다. 이 자료는 방글라데시의 SHS 개발현황과 보급 장애요인을 요약하고 SHS의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경쟁력 있는 PV산업을 구축해놓고 있지만 중국이나 인도 등의 대규모 PV시장은 국내제품 우선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우리나라가 진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에서도 소형 지붕 형 PV시장은 목표에 크게 미달되어 있으며 특히, 방글라데시의 경우는 비교적 저렴한 지붕 형 PV시스템을 개발하여 진출하면 큰 수출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