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현재 디지털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데이터이다.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은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가할 수 있다. 현재 이러한 데이터는 소수의 거대 기술기업이 독점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폐혜에 대한 반발로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속에서의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되찾으려는 사용자들의 요구가 발생하게 되었다.<br /> 이에 웹 3.0이라는 탈중앙화를 표방하는 새로운 웹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술의 혁신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 스마트하고, 더 개인화되고, 더 공평하고, 더 풍부한 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인의 인터넷을 이용하는 생활 패턴을 고려해볼 때 웹 3.0의 도래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클 것으로 판단된다. 사물인터넷, 시멘틱웹, 인공지능, 그리고 블록체인과 결합된 웹 3.0의 파괴력은 사회 전반에 걸친 새로운 변화를 급격하게 가져올 가능성도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웹 개발의 역사적 흐름과 근간 기술부터 비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웹 3.0을 분석해보고자 한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