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IV. 연구 결과 1.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의 성과 ○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 전 후 모자보건 지표 분석 결과 관내 모자보건 지표가 사업 전에 비해서 향상이 되었다. ○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 이후 모자 보건 지표의 향상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 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였음을 의미한다. 사업 후 개선된 모자보건 지표 ○ 산욕기 감염 및 합병증 발병률 감소 ○ 전자간증(임신중독증)의 조기 진단 증가 ○ 자간증 발병률 감소 ○ 정상 임신의 증가 ○ 조산의 조기 진단으로 조산아 증가 ○ 양막 융모염 발병률 ○ 하지만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을 시작한지 5년이 되지를 않아서 장기적인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므로 사업 후 5년이 지난 후에 재평가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사료된다. 2.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의 개선 방안 ○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의 운영 방법을 진료위주에서 임신 주기별 맞춤 산모 관리로 확대하는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서 분만취약지 임산부에게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임신부 케어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한다. ○ 이를 위해서는 보건소의 모자보건 담당과 긴밀한 협조아래 진행해야 함. ○ 외래 산부인과만을 운영하는 분만취약지에 분만 진료권의 민간 산부인과 병원을 이용한 정상 산모 전달 체계 구축 - 외래는 관내 외래 산부인과에서 진찰받고 출산은 분만 진료권내 민간 산부인과 병원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 - 이를 위해서는 민간 산부인과 병원을 '공공출산센터(분만취약지 분만협력병원)'로 지정하고 운영비를 지원할 필요가 있음. ○ 분만취약지 확대를 막기 위해서는 잠재 분만취약지에 대한 지원이 필수임. - 분만취약지 확대를 막기 위해서는 관내 분만 기관이 1개소인 지역을 잠재 분만취약지로 지정하고 지원이 필요하다. 3. 고위험 임산부 치료 인프라 현황 ○ 국내 수련 병원 중에서 고위험 임산부 치료시설은 갖춘 곳은 60개 수련병원에서 309병상이다. ○ 국내에서 필요한 고위험 임산부의 치료시설은 광역이 40개, 지역이 67개이고 치료 병상수는 1,147개 이다. 이를 단기간에 확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단계별 확보를 추진하여야 하다. 1단계 목표는 2020년까지 65개의 센터와 531개의 병상 확보이다. ○ 이를 위해서는 49개의 지역형 통합치료센터와 16개 권역형 통합치료센터의 설치가 우선되어야 하며 531개의 고위험 임산부 치료 병상수의 마련은 센터내의 MFICU 병상 수에 더해서 기존에 민간병원에서 갖추어진 고위험 치료시설을 Sub-MFICU로 전환하여 충원하도록 한다. 4.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센터의 확대 방안. ○ 기존에 권역 위주로 선정하던 통합치료센터를 지역형과 권역형으로 구분하여 선정하기를 제안함. 5. 분만취약지 지원사업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센터의 연계 방안 ○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와 권역 통합치료센터와의 실질적인 연계체계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분만취약지에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경우에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분만 산부인과가 필수적이어서 분만 진료권의 민간 산부인과병원을 '공공출산센터 (분만취약지 분만협력병원)'로 지정하여 연결체계안으로 들어오게 해야 한다. ○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와 권역 통합치료센터 실질적인 연계 체계가 되기 위해서는 환자 정보 교류, 고위험 임신부 발굴, 24시간 야간 상담, 출산 응급 시스템 가동 등이 필수적이고 이를 담당할 '공공 출산지원센터'의 설립도 매우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