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제조혁신의 글로벌 추진 방향은 혁신의 수요와 보유 역량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제조와 기술 융합에 따른 고부가가치 구현과 수익 창출이라는 목적은 공통적이다. 독일, 미국 등 선도국가들의 제조혁신 방향은 정보통신 기술과 과학 분야 신기술의 제조 협력, 제품과 제조를 포괄하는 서비스, 제조기술 개발과 제조공정 디지털화, 공정 및 데이터 표준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 등으로 요약되며, 한국은 스마트제조혁신 전략 추진과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로 제시되어 있다.<br />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제조혁신 비전 2025를 수립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및 고도화 촉진, 스마트공장 기반 기술 역량 확보 및 산업경쟁력 강화,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확보의 3대 전략과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구축의 정량적 목표를 추진하여왔다. 2021년 디지털 전환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체계 구축 사업에 착수하여 업종별 디지털 전환의 참조모델을 개발, 보급하고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전환 주도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조모델은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종합 안내서 역할을 의미한다.<br />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제조혁신을 위해 기존 스마트공장의 보급·확산·사후관리 정책을 양적 보급 중심에서 질적 고도화로 전환한다는 제조 2.0 실행전략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스마트공장 보급체계 개편, 인공지능과 제조 데이터의 활용 확산, 사후관리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기획단과 추진단 조직의 중점 추진 방향은 스마트제조혁신과 스마트공장 구축 고도화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역시 2021년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DNA 생태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주요 분야로 편성하였으며, 정책협의회 구성과 생태계 조성 논의를 시작하고 5G 기반 스마트공장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br /> 스마트공장 구축과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한 전략과 정책에서 ‘스마트’에 대한 정의와 범위가 논란거리이지만 ‘스마트’를 붙인 스마트공장 구축[1]과 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한 이해와 통찰이 더 필요하다. 2021년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실행전략은 데이터 및 AI 기반의 스마트제조혁신 추진에 의한 양적 확대보다 질적 고도화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그러나 제조산업 전반에 걸쳐 강조된 디지털 전환 정책과 과제 추진으로 성과 구현 가능성을 인식하는 기업들이 증가했음에도 아직은 추진 계획 단계나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기업이 많다는 평가이다. 이에 스마트공장과 제조혁신 추진전략 및 정책 동향과 추진 이슈로 스마트공장 구축의 개선 보완, 추진 과정의 편향성 제고, 기술 및 공급 생태계의 역량 제고 관련 이슈 등을 살펴보고 실리적 추진 방향과 시사점[2]을 도출, 공유하고자 한다.<br /> <br /> **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