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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기본정보

한국 고유 제방축조 재료 및 기술의 원리 탐구

연구보고서 개요

기관명, 공개여부, 사업명, 과제명, 과제고유번호, 보고서유형, 발행국가, 언어, 발행년월, 과제시작년도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공개여부
사업명
과제명(한글)
과제명(영어)
과제고유번호
보고서유형 report
발행국가
언어
발행년월 2015-11-01
과제시작년도

연구보고서 개요

주관연구기관, 연구책임자, 주관부처, 사업관리기관, 내용, 목차, 초록,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주관연구기관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책임자 이찬희
주관부처
사업관리기관
내용
목차
초록 제방(堤防)은 물이 넘쳐흐르는 것을 막거나 저장하기 위해 주로 흙이나 돌을 사용하여 하천, 해안, 호수, 늪 등지에 인위적으로 축조한 토목구조물을 일컫는 말로 당대 토목건축의 집약체이다. 현존하는 제방은 밀양 수산제(경상남도기념물 제102호), 상주 공검지(경상북도기념물 제121호),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 당진 합덕제(충청남도기념물 제70호), 제천 의림지(명승 제20호) 등 일부 남아있지만 대부분 제방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고대부터 농경 중심의 국가들은 '치수(治水)'를 중요하게 여겨왔기 때문에 제방과 같은 수리시설은 당대 토목건축의 집약체로서 당시 사회적 구조와 과학기술의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산이다. 이러한 제방은 대부분 연약 지반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반침하로 인한 손상은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축조에 앞서 지반강화가 필수적이다. 제방 축조 과정에서 지반강화 기법으로는 대표적으로 부엽법이 있으며, 그 밖에서 토괴를 사용해 기저부를 보강하는 방법 등이 확인된다. 부엽법은 지반강화뿐만 아니라 제방성토 축조에도 사용되어 성토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한편 제방의 핵심적인 축조기법은 교호성토로 서로 다른 재료를 불규칙한 모양으로 쌓아 올리는 기법을 말하며, 층간 마찰력과 밀착도를 증가시키고 일정 함수율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기법이다. 이러한 기법들은 현대 공법과 원리적으로 유사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교호성토에 사용된 재료들의 과학적 해석을 위하여 김제 벽골제에서 시료를 수습하여 다양한 재료과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벽골제는 초낭을 축조에 사용한 대표적인 제방이다. 입도분석 결과, 성토층 및 초낭원토는 흙의 정선과정을 거쳐 인위적인 입도조절이 가해졌으며 성토층 내에서도 사질 함량이 서로 다른 재료가 교대로 사용된 것이 확인된다. 또한 전암대자율 및 X-선 회절 분석 결과 성토층 및 원토는 유사한 재료를 사용하였으나 초낭 제작에는 이와 상이한 재료가 사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제방 축조의 입지선정은 환경적, 지리적, 경제적 등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는데 입지조건 분석 결과 상주 공검지는 제내지에 많은 물을 저수할 수 있는 완만한 경사의 넓은 평탄지가 분포하고, 주변은 경사가 급한 산으로 둘러싸여 부수적인 공사 없이도 물이 빠져나갈 수 없는 자연적인 지형이 존재하므로 주로 용수를 저수하기 위한 용도로 축조된 제방으로 판단된다. 김제 벽골제의 경우 벽골제를 축조할 당시에는 염수의 역류를 방지하는 하구둑의 역할과 저수의 역할을 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약 1,000년 전 해수면은 오늘날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강하였고 해안선은 10km 이상 멀어지게 된다. 따라서 염수의 영향이 사라진 벽골제는 점점 방조제로서의 기능은 상실하게 되었을 것이며, 저수시설로만 이용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REPORT&cn=TRKO20160001635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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