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세계 데이터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데이터 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개인 데이터 비중과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 기관(업)은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통해 개인맞춤화 서비스 제공, 새로운 시장 발굴, 신서비스 및 상품 개발 등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개인 데이터 활용을 통해 사회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br /> <br /> [그림 1] 연간 데이터량과 개인 데이터 비율 (출처: IDC, Accenture)<br /> <br /> 마이데이터(MyData)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 통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말한다. 마이데이터는 미국, 영국 등 데이터 산업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던 서비스로, 데이터 활용체계가 기관이었다면 정보 주체를 개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br /> 이렇게 생성되는 데이터 중 점점 더 많은 양의 개인 데이터가 인간 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되고 있다. 마이데이터는 특히 산업 간 데이터 전송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며, 마이데이터에 중요하고 많은 개인 데이터를 생성하는 영역에는 모바일, 건강 및 웰빙, 은행 및 보험 등이 포함된다.<br /> <br /> [그림 2] 마이데이터 영역 (출처: mydata.org)<br /> <br /> 이렇게 마이데이터가 새로운 정책 이슈로 떠오르게 된 계기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서의 기업 간 균형발전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급속한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며 데이터 무한 생성 체제가 도래하다 보니 데이터 기반 사업이 국가 성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모든 기업이 데이터를 보유하거나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기업만이 데이터 독점을 하게 되었다. 데이터 독점이 심화될 경우, 데이터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의 타격은 상당할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고자 데이터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에게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사업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데이터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마이데이터 추진 관련 이슈 및 시장동향에 대하여 알아본다.<br /> <br /> * 원문은 상단에 보고서 파일을 다운로드 해주세요 :)<br />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