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 인공위성 중력 탐사가 시작된 2002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그린랜드 빙하 변화를 정밀 분석하였다. 그린랜드 빙하 변화는 표면 질량 변화와 빙하 유출량에 의해 결정이 된다. 인공위성 중력관측으로 그린랜드 빙하 총 질량 변화를 추출하였고, 기후모델을 이용하여 빙하 표면 질량 변화를 계산하였다. 빙하 유출량은 관측값과 모델 값의 차이를 이용하여 계산된다. 지난 10년간 그린랜드 빙하 유실이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그린랜드 표면 질량 변화로 설명이 되며, 빙하 유출량의 뚜렷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밝혔다. 표면 질량 변화는 북대서양 진동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다 (Seo et al., 2015, Global Planetary Change). 2. 위의 결과를 토대로 197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그린랜드 빙하 변화를 확인하였다. 다양한 기후 모델과 관측값을 종합하여 오랜 시간 동안 그린랜드 빙하 변화를 계산하였고, 이를 실측자료와 비교하여 검증하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 SLR 위성을 이용하여 지구 편평도 변화가 정밀하게 관측되고 있는데, 그린랜드 빙하 변화와 지구 편평도 변화는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그린랜드 빙하 변화를 포함한 전 지구 질량 변화 자료로 예측한 지구 편평도와 관측된 지구 편평도 값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난 30년간 그린랜드 빙하 변화 복원에 성공하였고, 그동안 난제였던 지구 편평도 변화 원인까지 해결하였다 (Seo et al., 2015, Geophysical Journal International).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3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