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I. 서론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대형호의 경우 과거에 비해 BOD(Biochemical Oxygen Deman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는 개선되고 있으나,COD(Chemical Oxygen Demand,화학적 산소요구량) 및 TOC(Total Organic Carbon,총유기탄소)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유역에서 기인한 자연유래 난분해성 물질 및 임도건설,산림 방재 등의 인위적 활동에 의한 난분해성 물질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산림에서 유래하는 난분해성 물질에 대한 연구가 미비하며,산림유래 난분해성 물질 관리를 위한 배경농도 및 분포현황 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이를 확인하고자 본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난분해성물질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유기물 수지 분획이 있으며 한강 수계의 경우 주요 저수지에서 연구 되었으며 낙동강의 경우 중상류 6개 지점에 대하여6, 금강수계에서는 5개 지점에서 수지 분획을 이용한 연구가 보고되었다. 또한,낙동강 하류의 시료를 대상으로 수지분획과 SUVA(Specific Ultra-violet Absorbance,고유흡광도) 값의 계절적 변화가 보고되었다. 국외의 연구를 살펴보면,물리 화학적 특성 조사,발생원 및 지형적 영향에 따른 특성 구분,자연현상에 따른 동역학적 특성 변화,환경적 영향 분석,생태계와의 상호관계 등 보다 다양한 접근법과 분석법을 사용하여 수계 내 유기물 및 난분해 성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그 예로,전 지구적 탄소 순환에서 수환경으로 육질성 (terrestrial) 유기물 배출을 이해하기 위해 산림과 하변식생대에서 하천으로 유출하는 유기물의 특성과 화학적 조성 변화가 연구되었다. 형광측정법은 유기물 기원 추적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분석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유기물만을 측정할 수 있던 SEC system(Size Exclusive Chromatography system) 을 보완한 SEC-OCD는 유기물의 분자량 분포뿐만 아니라 구조 및 유기물의 기원을 파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형광 excitation-emission matrix (EEM)는 통계적 도구인 Parallel factor (PARAFAC) analysis와 연계하여 유기물의 기원 추적에 향상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유기물의 연구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출처:본문 I. 서론 p.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