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 연구개요 ○ 본 연구에서는 국내 20대 초기 성인층의 채소와 과일 편식 개선을 위한 식생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하고자 함 ○ 20대 초기 성인층의 채소와 과일 편식 문제는 식품소비의 불균형으로 인한 개개인의 건강문제를 넘어서 그로 인한 식품 생산의 불균형과 더 나아가 푸드시스템 (Food System) 전반의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음. 따라서, 식품의 소비와 생산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푸드시스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채소와 과일에 대한 편식 개선은 단순히 개개인의 건강문제 차원이 아닌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경제, 사회, 환경의 문제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식품소비의 촉진에 기여하는 데에 본 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있음 □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 < 20대 초기 성인층의 채소와 과일 편식의 실태 및 원인 분석> ○ 20대 초기 성인층의 채소와 과일의 인지된 섭취수준은 선호도와 수용도보다 낮게 나타남. 또한 채소와 과일의 인지된 섭취수준은 여성, 저소득층, 1인 가구에서 유의하게 낮은 수준을 보임 ○ 채소와 과일 소비와 관련하여 메뉴 계획에서 조리까지의 각 단계에서 조사된 인지된 장애요인의 수준은 메뉴 계획과 저장 단계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남 ○ 푸드 네오포비아 경향이 초기 성인기로 이행될 경우, 채소와 과일의 선호도, 수용도, 인지된 섭취수준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됨 ○ 학령기 식사강요 경험이 특히 채소 소비와 관련된 초기 성인기 식습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확인됨 ○ 조리 실천 능력은 채소와 과일 소비를 포함한 건강한 식행동 및 지속가능한 식습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식물기반식이 실천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Health, Taste and Satiety, Ethical benefits와 관련된 내용들이 확인됨 ○ 육식소비를 줄이려는 의도는 육식과 관련한 Hedonism, Entitlement, Dependence의 경향이 높을수록 부정적인 반면, Affinity의 경향이 높을수록 긍정적으로 분석됨 < 국내 20대 초기 성인층의 채소와 과일 편식 개선을 위한 식생활 중재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채소 및 과일 편식 개선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발견하고 나누며, 이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것울 목표로 하는 20대 초기 성인층을 위한 총 6차시(총 9차시까지 확장가능) 식생활 중재 프로그램이 개발됨 ○ 해당 식생활 중재 프로그램 적용 및 효과 평가 결과, 대상자의 건강측면에서의 채소와 과일 편식 개선 가능성은 물론 지속가능한 식생활 측면에서의 식물기반 식이에 대한 지식과 태도, 행동의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됨 □ 연구개발성과의 활용 계획 및 기대효과 (연구개발결과의 중요성) ○ 본 연구결과는 향후 스스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식품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대 초기 성인층 대상 식생활 교육과 관련 정책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또한 본 연구결과로 개발된 식생활 중재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대 초기 성인층 식생활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및 정책들과 연계함으로써 보다 확대 적용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는 후속 과제를 계획 중임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2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