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div>인류가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로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한 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의 양은 3억 7,000만 톤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약 9%만이 재활용될 뿐, 나머지 방대한 양의 폐기물은 대부분 그래도 버려져 우리 주변 어디선가 수십 수백 년 동안 안정한 상태로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div><div>우리가 사용하는 석유계 플라스틱(PBAT, PBS 등)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플라스틱의 분해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석유계 플라스틱(PBAT, PBS 등)의 분해 기술에는 크게 비생물학적 분해 기술로 광분해, 열산화분해, 가수분해 등이 있고, 생분해 기술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에틸렌, 폴리염화비닐, 폴리스티렌이 있다.</div><div>다만 이러한 방법은 화공학적인 접근법이고 본 보고서에서는 하수슬러지, 음식물폐기물, 분뇨 즉 유기성폐기물에서 사용되는 혐기성 소화를 이용하여 바이오플라스틱인 석유계 플라스틱(PBAT, PBS)을 혼합해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div><div>이를 위해 혐기성 소화 전처리가 필수적이고, 이에 대해 주로 설명하고자 한다. 특히 전처리 방법인 열가수분해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결론적으로 본 기술 보고서에서는 주로 바이오플라스틱인 석유계 플라스틱(PBAT, PBS 등)의 효율적인 분해를 위한 전반적인 기술 개요와 혐기성 소화 전처리 방법에 대하여 정리해보았다.</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