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 연구개요 본 연구는 1) 역학연구를 통해 장내 유래 세균총 분포와 관련된 식이요인 및 수면요인을 발굴하고, 2) 유의한 관련성을 갖는 식이, 수면요인들을 고려한 임상시험에서 폴리감마글루탐산 섭취 전후로 장내 유래 세균총 분포에 변화가 있는지, 장내 유래 세균총 분포가 건강 및 수면과 관련된 생체지표와 관련되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 □ 연구 목표대비 연구결과 본 연구 개발에서는 1년차 및 2년차에 역학연구를 통해 장내 유래 세균총 분포와 관련된 식이요인 및 수면요인을 발굴하고, 3년차에는 임상시험을 통해 폴리감마글루탐산 섭취 전후로 장내 유래 세균총 분포에 변화가 있는지, 장내 유래 세균총 분포가 건강 및 수면과 관련된 생체지표와 관련되는지를 평가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 1년차 및 2년차에 연구대상자 300-500명에서 역학연구를 수행하고자 했는데, 총 633명(연구 목표대비 127%-189% 달성)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3년차 연구에서는 한국인 성인 30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여 임상시험을 수행하고자 했는데, 총 47명(연구 목표대비 157% 달성)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역학연구에서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저수면효율(수면 효율 85% 미만)과 관련된 장내 유래 세균총은 phylum 수준에서 actinobacteria 및 cyanobacteria로 나타났다. 이들 세균총은 식이요인과는 유의한 관련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firmicutes가 적은 장내 유래 세균총 패턴은 해초류 섭취와 관련되고, firmicutes 증가는 복부비만, 고혈압, 증가된 LDL-콜레스테롤 등과 양의 관련성을 나타냈다. 임상 연구에서 주요한 결과는 폴리감마글루탐산 단독섭취군, 비타민 B6 단독섭취군, 폴리감마글루탐산 및 비타민 B6 복합섭취군 등의 3군 중, 복합섭취군에서만 수면증진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수면의 질을 평가한 결과에서 수면의 질이 향상되었고, 수면시간도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물실험에서도 확인하였다. 한편 복합섭취군에서 장내 유래 세균총 분포를 분석한 결과, 복합섭취 전후에서 세균총 수가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고, 세균총의 분포가 유의하게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개발결과의 중요성 현재 국내 불면증 유병 수준은 증가하고 있고 한국 성인 약 40% 가량이 불면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수면제 외의 불면증 치료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수면보조제 및 관련 기능성 식품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데, 숙면에 효과적인 식품, 식품소재, 영양소, 식사패턴 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개발의 결과는 폴리감마글루탐산과 비타민 B6의 복합투여가 수면증진 효과를 나타냈고, 그 생리적 기전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국내외 처음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개발에서 장내 유래 특정 세균이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관련된 것을 관찰하였으므로, 향후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보건전략을 수립할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개발은 수면증진, 만성질환 개선, 장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성 소재를 발굴하는 산업적 개발의 기초자료가 되어 향후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연구결과 요약문 2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