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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기본정보

미생물 유래 바이오필름을 생산하는 효소가 자신이 생산한 바이오필름 외벽을 분해

동향 개요

기관명, 작성자, 작성일자, 내용, 출처, 원문URL, 첨부파일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기관명 NDSL
작성자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작성일자 2016-06-08 00:00:00.000
내용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연구진에 의해 미생물 유래 바이오필름을 분해할 수 있는 두 종류의 효소가 발견되었는데, 특이한 점은 이 효소들이 바이오필름을 형성시키는 역할을 하는 효소라는 점이다. 미생물이 항생물질에 대한 내성을 가지게 되는 방법 중 하나가 외부로 부터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바이오필름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바이오필름은 현재의 질병 치료 체계로는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게 하는 하나의 도전과제로 남아 있다. 지금까지 바이오필름 생성 과정을 방해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이미 만들어진 바이오필름 장벽을 무너뜨려 항미생물제제가 미생물에 접근하는 것을 용이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 연구진들은 바이오필름의 구조를 연구하고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미생물에 의해 유지되는지 확인함으로, 바이오필름 생성 과정에 관여하기도 하며, 생성된 바이오필름을 분해하기도 하는 효소를 발견하였다.. 기회감염 세균인 Pseudomonas aeruginosa 가 바이오필름을 형성할 때 세포외 다당류인 Pel 과 Psl 의 합성이 이루어지는데, 이 다당류는 바이오필름의 구조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 다당류를 합성하는데 PelA 와 PslG 라 하는 두 효소가 관여하는데, 이 효소들은 미생물 세포 내에 이러한 다당체가 축적되는 것을 막는 역할 (glycoside hydrolase) 도 한다. 이 점에 착안하여 연구진은 P. aeruginosa 를 연구실에서 배양하며 바이오필름을 형성하기를 기다렸다. 이후 생성된 바이오필름에 위의 두 효소를 첨가하여 일정시간 반응하였다. 결과 이 효소들이 바이오필름 외벽의 다당류을 분해하여 녹여낸 뒤 바이오필름에 감추어져 있던 미생물들을 외부로 노출 시킬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 두 효소가 직접적으로 미생물을 죽이거나 하지는 않지만, 미생물을 외부로 노출시켜 미생물이 항미생물제제에 보다 민감할 수 있게 하여 약물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이 결과는 바이오필름을 형성하는 사람의 감염증에 인체에 무해한 효소를 적용함으로 병원균을 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이는 첫번째 단계의 결과이며 이로 인해 항미생물제제가 보다 효과적으로 대상 미생물을 공격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하지만, 동물 모델을 이용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등 다음 단계의 보다 깊은 연구가 요구된다. 이 연구 결과는 Science Advances 2016, 2(5), e1501632 에 발표되었다.
출처
원문URL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0000000&target=TREND&cn=GTB2016000245
첨부파일

추가정보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순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과학기술표준분류
ICT 기술분류
주제어 (키워드) 1. 글리코사이드 가수분해효소, 슈도모나스, 바이오필름 (생물막), 피이엘에이/피에스엘지 2. glycoside hydrolase, Pseudomonas aeruginosa, biofilm, glycoside hydrolases PelA / Ps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