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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기술이 일상생활에까지 침투해오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나노 스케일 (nanometer scale)의 작업이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문제는 나노 입자(nanoparticle)가 인체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능성이 있는 위험으로는, 나노 입자가 흩어지고 노출될 가능성, 화학 반응성이 높아질 확률, 입자가 오염물의 벡터로 작용하여 오염물을 더 빠르고 멀리 확산시킬 가능성 및 수명이 다했을 때 재료 수거의 어려움 등이 거론된다. 이러한 나노 재료의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한 일각의 경고에 반응하여 미국 환경부는 최근 나노 재료가 현재의 유해물질조절법(Toxic Substances Control Act) 하에서 새로운 물질인지 아니면 기존의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문서, 유해물질조절법 나노 크기 재료의 현황- 일반적 접근법에서 환경부는 나노 재료가 사례별로 새로운 화학 물질에 대당하는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점 높아지는 나노 재료의 보건적 영향에 대한 우려에 대하여, 미국에 이어 유럽 위원회가 최근 자신들이 발표한, 나노 기술의 위해성 평가와 관련한 보고서를 업계와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의 결론은 나노 기술이 식품의 포장에 사용되고 있으므로 식품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따라서 업계, 소비자들이 이 주제에 대해 잘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원래 보고서는 유럽 위원회의 '새로이 확인된 보건적 위험: 2006년 위원회' 에 의해 발간되었고, 인간에 대한 영향이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나노 기술에 대한 더 많은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유럽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이 보고서, '나노 기술 제품과 관련하여 잠재적인 위협들을 평가할 기존 방법론의 적합성에 관한 개정된 의견들'은 쉬운 용어로 과학적 보고서들을 만드는데 전문가인 그린팩츠 지에 의해 개정되었다. 그린팩츠 지의 편집장 패트릭 본 호브는 '원 보고서는 과학자들을 위하여 작성되었다. 우리는 이를 더 넓은 영역의 주제로 가져가기 위하여 다시 쓰고 있다. ' 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나노 입자의 형태로서의 화학 물질들이 큰 크기 상태와는 다른 성질들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위해 평가 방법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된 나노 미터 크기의 입자들은 독특한 성질들을 갖고 있고 큰 크기에서의 같은 재료와 비교할때 보건에 매우 다른 효과들을 가져올 수 있다. ' 몇몇 과학 논문들이 이 주제를 탐구하고는 있으나, 인간의 건강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지식은 아직도 너무 적다. 유럽 위원회의 '새로이 확인된 보건적 위험: 2006년 위원회'에 따르면, 나노입자들은 몸속으로 들어와서 혈액과 간 혹은 심장과 같은 기관에 도달할 수 있고 세포막을 종횡할 수 조차 있다. 이 입자들은 폐 병이나 심장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한편, 나노 기술에 대한 의견은 식품 산업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낳고 있다. 지난달에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컨설턴트인 헬무트 카이저는 나노기술 식품 포장 산업이 약 300 억 달러에 달하며 2013 년까지 이 산업은 1 조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지난달에 영국 노팅엄 대학교는 '미래를 위한 기술' 로 명명된 470 만 유로의 나노 기술 연구 센터를 개설하였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에 고무된 것 같지는 않으며 몇몇 산업계 주체들이 정부로 하여금 더 많은 연구를 하도록 로비를 벌이고 있다. 또한, 이달 초에 국제적인 소비자, 환경, 노동 그룹들이 나노 기술 감독에 대한 강력한 감독 요청으로서 나노 기술과 나노 재료를 감독할 기본적인 원리를 담은 15 페이지의 문건을 발표한 바도 있었다. 이 연합체에 의하면, '현재의 나노재료들은 상당한 보건, 안전, 환경의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는 증거들이 있다.' 고 한다. * yesKISTI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