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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006 PISA(국제학력평가)를 통해 본 청소년 환경 의식 조사 OECD의 2006년 PISA(국제학력평가)에 의한 15세 학생들의 과학 능력 평가는 참여한 학생들의 환경 및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한 지식을 국제적으로 비교한 결과를 제공한다.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과 같은 글로벌 환경 문제가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는 지금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지식, 기술, 태도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의 능력과 의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2006년 PISA 평가는 57개국 400,000명 이상 학생들의 지식과 능력을 평가했으며,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견해를 수집했다. 2006 평가는 과학에 초점을 맞추고 학생들에게 광범위한 환경 관련 문제를 제시했다. 그 결과는 학생들의 환경과학과 지구과학에 대한 지식, 환경 문제에 대한 태도, 환경 관련 지식의 학습 경로 등을 파악하는데 사용된다. 이 조사 결과는 학생들이 대기 오염에서 물 부족까지 다양한 환경 문제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환경과학과 지구과학에 대한 능력 수준은 4단계로 평가된다. (최고 A 레벨 ~ D 레벨 이하까지) 환경과학 기초 수준 환경과학과 지구과학에 대한 최소한의 기초 수준(D 레벨)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은 그 국가의 교육 시스템이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환경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전체 OECD 국가 청소년들의 평균 84%가 환경과학에서 D 레벨을 받았다. 캐나다와 핀란드, PISA 참여국인 대만, 에스토니아, 홍콩, 리히텐슈타인의 청소년 90% 이상이 D 레벨을 받았다. 반면 OECD 5개국과 대부분의 참여국에서는 5명의 학생 중 1명 꼴로 D 레벨 이하를 받았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환경과학과 지구과학에서 어느 정도의 레벨을 받은 것이 고무적이기는 하지만 인구별로 수준이 고르지는 못하다. 이민자 가정이나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가정의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훨씬 낮은 레벨을 받았다.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사회 모든 계층의 잠재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육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환경과학 상위 수준 평가 대상 학생의 19%는 환경과학에서 A 레벨을 받았으며 14%는 지구과학에서 A 레벨을 받았다. 극소수의 인구만이 구체적으로 환경과학자가 되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술 혁신, 규제, 관료 등과 같이 환경과 관련된 직업을 가질 것이다. 따라서 이 분야의 전문가나 의사결정자들이 관련된 과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미래의 환경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A 레벨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국가마다 차이가 크다.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A 레벨을 받은 학생은 최소한 15%를 나타냈지만, 캐나다와 핀란드, 일본, 한국과 참여국인 대만, 에스토니아, 홍콩, 슬로베니아는 그 비율이 4분의 1에서 3분의 1이상 사이로 훨씬 높다. 일부 국가에서는 여학생이 환경과학에서 남학생보다 평균적으로 낮은 레벨을 받았으며 따라서 환경 관련 직업을 가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학생 성취도 환경과학에서 A 레벨을 받은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이었고(34%) 그 다음으로 홍콩, 핀란드, 일본, 캐나다, 슬로베니아, 한국, 에스토니아 순으로 모두 25% 이상의 비율을 나타냈다. 에너지 부족과 같은 환경 문제에 한국 학생들이 가장 강한 책임의식을 느끼고 있으며(97%), 그 다음으로 포르투갈, 스페인, 터키 순으로 모두 94%를 나타냈다. 향후 20년에 걸쳐 환경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낙관하는 학생의 비율은 국가마다 크게 달랐으며 한국은 49%, 멕시코 12%, 벨기에와 핀란드, 프랑스는 14%를 나타냈다. 목차 1. PISA 2006, 환경과학과 지구과학에서 학업성취도 평가 2. 환경과학과 지구과학 평가 결과 3. 청소년의 환경 의식과 태도 4. 환경과학 및 지구과학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