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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오픈액세스 구현에 관한 논쟁은 두 가지 핵심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 첫째는 완전히 자금을 지원받는 오픈액세스 출판으로 전환하는 데 대한 판단 비용이다 . 둘째는 리포지터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물에 대한 접근이 지연되는 문제이다 . 이러한 엠바고 (embargo) 기간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가 ? 두 가지의 사례 모두 , 어떤 데이터와 증거가 믿을만한 것인가의 문제가 논쟁거리가 되어왔지만 정보는 계속 축적되어 왔다 . 오픈액세스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가지는 엠바고에 대한 집착을 감안할 때 , 논리적으로는 그것이 논쟁의 핵심에 있다고 생각하기가 쉽다 . 전통적 출판사는 기간이 긴 엠바고를 갖을 수 있도록 로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지출했다 . 한편 PLOS 와 같이 완전한 자료 공개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짧거나 제로에 가까운 엠바고를 주장하는 데에 상당히 많은 시간 ( 돈으로는 얼마 안 되겠지만 ) 을 들였다 . 엠바고는 분명히 중요하다 ! 그러나 실상 엠바고는 복잡한 타협 후 남은 잔류물이다 . 엠바고 논쟁의 중심에 위치한 놓인 가정은 특정 동료평가 학술논문을 리포지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면 그 저널을 판매하는 출판사는 그들의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일정한 독점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솔직히 엠바고가 정보 접근을 확대하는 반면 출판사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증거는 매우 부족하다 . 기본적 가정은 저자의 원고를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출판사의 구독판매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것이 논쟁점이며 나는 이미 이것을 기록해 놓았다 . ( 그리고 구두 상의 코멘트로도 작성되어 있다 ). 나는 거기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 ' 나는 아무런 손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어떤 손해에 대해서도 믿을 수 있는 증거가 하나도 없다는 실질적 증거를 알고 있다 .' 이것은 영국 의회 보고서에 의해 법안이 통과된 결론이다 . 하지만 그것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는 논쟁의 이면에 해당한다 . 즉 , 전통적 출판사들은 리포지터리를 통해 더 폭넓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계속 허용하면서도 , 엠바고가 그들의 사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 NIH 공적 접근 정책 이 시행되었을 때 Pubmed Central 콘텐츠에 대한 접근이 12 개월 엠바고로 실시된 것은 타협한 것이었다 . 12 개월이라는 수치는 실제의 근거를 기반으로 한 것은 아니었고 ' 안전 ' 하다고 간주되는 것이었다 . 그것은 늘 혼란스런 타협이었다 . 공적 접근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엠바고는 시간에 따라 결국은 제로로 감소되어야하는 수치였으며 높은 수위였다 . 전통적 출판사의 경우 “ 생명의학 분야는 뭐 괜찮아 ...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니까 ...” 와 같은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 주제 분야마다 엠바고가 서로 다른 여러 접근 정책이 존재하는 오늘날의 기괴한 상황까지 연결시켜볼 수 있을 것이다 . 이 논쟁에 대한 최근의 유보 조항은 영국 HEFCE 이 의뢰하고 영국 인문사회학자를 위한 국립학술단체 (National Academy body for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scholars, H SS) 인 영국학술원 (British Academy) 에서 만든 한 보고서 에 나타난다 . 첫 번째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 이 보고서는 H SS 학술출판의 상황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표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 특히 2 장과 3 장에서 보고된 데이터는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 나는 본고에서 이 보고서가 엠바고에 대해 내린 결론과 4, 5 장에 보고된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 이 보고서는 H SS 저널회사의 구독유지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에 관한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했다 . 이 데이터는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는데 , 첫째 ( 제 4 장 ) 는 H SS 저널의 온라인 사용 패턴 분석이다 . 즉 , 리포지터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H SS 학술논문의 경우 해당 저널 사업의 위험성에 대한 논쟁을 알리고자하는 것이다 . 둘째 ( 제 5 장 ) 는 영국 장서개발 사서가 저널 구독을 취소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조사 데이터이다 . 이용통계 데이터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에서 문제가 있다 . 첫째 , 그동안 엠바고에 대한 논의가 적절한지에 대한 문제 제기와 동시에 , 학술논문 이용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한다고 하는 많은 데이터가 제시되었지만 , 이용패턴과 무료 온라인 액세스와 저널 판매의 손해 사이에 어떠한 연결고리도 설립되지는 않았다 . 둘째 , 분석의 핵심에는 수학과 관련된 심각한 문제가 몇 가지 있다 . 예를 들어 평균 반감기 (' 반감기 ' 항목이 무의미하기 때문에 양 옆에 곡선 모양을 넣은 ) 는 95% 의 신뢰 구간이 매우 큰 경우 학문별로 차이가 있다 .( 표 5). 표 출처 : Open access journals i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http://www.britac.ac.uk/templates/asset-relay.cfm?frmAssetFileID=13584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어떤 조사도 보고되지 않았지만 , 보고서에 나와 있는 ' 주요 차이점은 학문 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학문 내부에 있다 .'(p.59) 라는 문장은 결론을 뒷받침하는 데에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성립될 수 없음을 시사한다 . 보고서에서는 H SS 가 평균반감기에 기초하여 물리학 및 수학을 비롯한 의생명과학을 포함하는 하나의 클러스터를 형성한다고 말하고 있다 . 제 5 장의 설문자료도 유용하다 . 이 설문결과를 통해서 사서들이 저널구독 취소 결정에서 non-version 학술논문의 이용가능성 여부와 이용가능 시기에 대한 것은 중요치 않다는 일화적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 . 표 출처 : Open access journals i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http://www.britac.ac.uk/templates/asset-relay.cfm?frmAssetFileID=13584 자관의 사용량과 기록에 접근하려는 연구진의 요구사항과 비용이 더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 그 밖에 , British Academy 의 결과에 반대되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ALPSP 설문조사 가 자주 언급된다 . 그 설문조사는 큰 결함이 있지만 ( 자세한 내용은 my Commons testimony 참조 ) 심지어 그 문제를 제쳐놓고 , 다른 질문을 한다 . 즉 , 본질적으로 '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엠바고가 짧은 저널이 유리할 것이다 ( 엠바고가 긴 저널을 구독 취소하게 될 것이다 ).' British Academy 설문조사는 다른 것들이 결코 동일할 수 없는 현실세계에서 , 엠바고가 중요하지 않은 요인임을 보여준다 . 이러한 두 세트의 데이터에서 내가 도출한 결론은 H SS 에서 엠바고가 더 길다는 것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 사실 embargo 는 전혀 필요가 없다 . 실질적이고 중요하게 집중된 분야인 물리학과 수학을 포함하는 H SS 클러스터와 관련된 문헌은 지난 20 년 동안 저널 출판이 되기 전에 사용할 수 있었으며 , 그것이 출판사업의 운영에 시스템적 실패를 가져왔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 런던수학학회 (London Mathematical Society, LMS) 의 최근 보고서 는 저자의 원고를 온라인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사업에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으며 , 학회 저널사이트의 트래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그들은 레코드의 버전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것이라면 상황이 다를 수 있다고 하였지만 어떤 공공 접근 정책도 이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 이것은 엠바고의 당위성을 말하기 위해서 기준이 되는 이야기를 역행하는 것이다 . 여러 기관들은 ' 동일한 ' 콘 텐트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때에도 왜 계속 저널을 구독하는가 ? 이것은 논문 원고를 온라인에서 이용가능하기 때문이 아닌 다른 요인들이 저널의 구독 결정을 주도하는 사례에 해당할 것이다 . 전체 비용 , 학자의 요구 , 레코드의 버전에 대한 접근과 같은 요인들이 더 중요한 요인인 경우가 그 사례에 해당된다 . British Academy 보고서의 설문조사 데이터가 엠바고가 짧은 것이 H SS 저널의 구독중단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지지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 그러나 보고서 자체는 그 반대의 결론을 도출한다 . 잠재적 손실에 기초하여 , 위험이 증가된다는 이야기를 만들어서 그 결론을 내었다 . 그것은 향후에 상황이 변화될 것이다 . 특히 접근의 등급이 높아지면 바뀔 것이다 . 설문 조사는 현재의 환경과 가상의 결정에 대해서만 질문할 수 있는 것이다 , 우리는 분명히 이러한 위험의 등급에 대한 논쟁을 계속할 것이며 , 어떤 증거든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나는 구독 취소와 연결된 증거가 없는 수십 년 간의 ArXiv 와 Astronomy Data Service, 그리고 7 년간의 Pubmed Central 에 예치금 위탁이 강력한 증거라고 생각된다 . 이 보고서에서 물리학과 수학이 H SS 와 유사하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라 . 그러나 나는 점점 더 이 모든 논쟁이 부질없다고 느껴진다 . 좀 더 생산적인 방법은 긍정적인 관점에서 질문하는 것이다 . 엠바고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헤쳐가야 하는 기존의 출판사나 저널을 돕고 있는가 ? 그렇다면 어떤 엠바고가 최적인가 ? 많은 출판사들이 오픈액세스 출판에 근거한 APC 제공을 선택하고 있다 . 우리는 이것이 ( 자금이 충분한 ) STM 분야에서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 그러나 우리는 또한 H SS 에서는 자금이 부족하며 직접 투자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도 안다 . 아마도 다양한 접근방법들이 요구될 것이다 . 출판사를 위한 진정한 대안은 그들이 저자의 아카이빙을 지원함으로써 레코드의 버전에서 제공하는 부가가치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다 . 최종 출판된 제품이 더 읽기 쉽고 , 찾기 쉽고 , 학자의 작업 흐름에 더 잘 포맷이 맞춰지거나 , 더 잘 통합된다면 그들은 부가가치를 충분히 발견하여서 그들 또는 기관이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게 될 것이다 . 설문조사 데이터 , LMS 보고서 ,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의 SCOAP3 프로그램은 모두 다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만한 원고를 가지고 출판사가 만들어낸 부가가치를 고객들이 어디에서 알게 되는 지를 보여준다 . 살아남기를 바라는 출판사는 학술문헌의 무료 대출과 경쟁해야 한다 . ' 회색 ' 문헌은 물론 기록물 버전의 copy 본 대출과도 경쟁해야 한다 . 이런 경쟁은 인터넷으로 인해 더 힘들어 졌다 . 엠바고는 경쟁의 치열함을 덜어주는 , 만들어진 인공적 독점이다 . 그러나 사실 출판사가 그들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을 믿고 , 경쟁하고 싶어 한다면 어째서 그들이 인터넷 상에 있는 워드 문서를 두려워해야하는가 ? 만일 출판사가 실제로 두려워한다면 , 워드문서는 기록물 버전에 제공하는 부가적 가치에 대한 자신감 부족을 암시하는 것이 될 것이다 . 그 자신감을 갖는 최상의 방법은 어떻게 , 어디에 가치를 부가할지를 잘 찾는 것이다 . 그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말이다 . 그렇게 하는 최상의 방법은 ' 무료 ' 와 성공적으로 경쟁하는 것이다 . 경쟁에서 남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독점 유지를 공모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이 힘들어질 때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대기하는 것이다 . 이것이 경쟁을 덜 격렬하게 해주는 것이다 . ( 한편 , 나는 때로 더 긴 엠바고에 대한 대형 출판사로부터의 압력은 부분적으로 작은 출판사가 이 문제에 대해 자기 만족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이며 , 수익금이 더 감소하고 규모에 있어 현재보다 더 많은 문제가 생길 때 이런 것을 제거하기가 더 쉬울 수 있지 않나 싶다. ) 미래에도 여전히 짧은 엠바고가 나쁜 지 아닌지에 대해 논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바가 없다 .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를 헤쳐 나가고자 하는 저널 구독 회사를 가진 전통적 출판사들에게 이것은 정확히 잘못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 엠바고의 길이가 실제로 단기 , 중기 , 장기 기간을 넘어 그 회사를 도울 수 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질문하라 . 만일 이 질문에 예스라고 답한다면 당신은 자신의 가치 창출에 있어 자신감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 British Academy 보고서는 엠바고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매우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 웹 상에서 무언가를 떨쳐 내는 것으로 학술적 커뮤니케이션에 차이가 생기도록 하여 가치를 만들어내는 문제 그 한가지로 초점을 줄여간다고 해도 그들이 본질적으로 사업적 이익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 내가 한 요약 내용의 제안사항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보고서 자체를 살펴보라 . 보고서는 학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알려줄 것이다 . 보고서 전체를 읽어보라 . 증거를 비평하라 . 그리고 당신 자신의 결론을 내려 보라 . 이 보고서는 새로운 데이터를 유발시키며 , H SS 문헌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위한 전환 관리에 대한 질문에 초점을 두었다 . 우리는 효과적인 계획에 그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법과 미래에 오픈 액세스로 전환 관리하는 데 대한 이해를 위해 이 데이터를 더 많이 필요로 하며 , 중요한 교수진 전체 그리고 다양한 분야별 접근 전체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 Open access journals i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Report) http://www.britac.ac.uk/templates/asset-relay.cfm?frmAssetFileID=135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