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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먼지에 의해 눈덩이로 변했던 지구 과거 지구가 우주의 먼지 구름을 통과하면서 급속히 냉각됐을지도 모른다는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먼지 구름에 의해 지구 전체가 완전하게 얼음으로 뒤덮였다는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 과학자들은 성간 먼지가 지구 대기에 축적되어 지구를 냉각시켰으며, 이로 인해 지구 전체가 눈에 덮였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University of Colorado의 Alexander Pavlov와 그의 동료들은 이러한 우주 먼지에 의한 기후 냉각이 반드시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억 년 동안 태양계가 적어도 두 번 이상 “눈 덮인 지구(Snowball Earth)”를 만들만큼의 우주 먼지를 지나갔으며, 6억 년에서 7억 5천만년 사이에 이러한 냉각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우리 은하에는 수많은 분자 상태의 구름이 있으며 이들이 뭉쳐서 먼지 입자로 변한다. 태양계는 은하 속을 움직이면서 1억 년에서 10억 년에 한번 꼴로 우주 먼지 구름을 지나간다. 먼지 입자는 태양 빛을 우주로 반사시키면서 지구에서 나오는 열을 우주로 통과시킨다. 결국 먼지 입자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와 정확히 반대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엑스터시(Ecstacy) 복용이 뇌에 영향을 줄까? 엑스터시(Ecstasy)를 임신중에 복용했을 때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임신중인 쥐에게 엑스터시를 투여하면서 임신중 전체기간에 걸쳐 뇌 조직의 발달 상황을 조사했는데, 그 대상은 어린 쥐들 가운데 그들의 생에 있어 적어도 한번 이상 엑스터시를 투여한 적이 있는 상태(MDMA)의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다. Sylvie Chalon 박사 연구팀은 암컷 쥐의 임신기간 중의 MDMA상태를 만들어 뇌 신경의 뉴론의 발달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관해 관심을 가졌다. 연구팀은 조절 상태에서 뉴론들이 뇌세포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담당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방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연구결과 MDMA 상태는 독성물질의 투여상태와 마찬가지로 전이 상태가 매우 오랫동안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MDMA 상태를 만들어준 쥐 집단의 뇌 세로토닌의 농도는 하루에 1/2씩로 감소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뇌가 발달하는 단계에서 세로토닌의 감소가 일어난다면 뇌의 성숙도와 나중에 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엑스터시를 복용한 상태에서 임신을 할 경우 2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