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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은 UNESCO가 작성한 오픈사이언스에 대한 권고 초안에 의견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해결책을 찾고 있는 사람들간의 협력과 협업을 촉진해야 하는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오픈사이언스는 바로 이를 촉진시킨다. UNESCO는 이 주제에 대한 권고안의 초안을 준비하였고, IFLA는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UNESCO의 오픈사이언스에 대한 작업은 2019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적절성과 긴급성을 갖고 있다.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은 바이러스를 이해하고, 놀라운 속도로 치료제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만 했다. 동시에 보다 넓은 과학 및 연구 분야가 제재와 제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정보에 대한 접근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연구결과물의 출판뿐만 아니라 연구 및 투명성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와 자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도 개방화를 촉진하는 것이 이번 응답의 핵심이다. UNESCO가 작성한 권고안의 초안은 올해 말 총회에서 합의할 예정이다. 초안은 협력, 개방, 형평성, 포괄성 등 도서관에 대한 많은 중요한 문제들을 강조하면서 매우 긍정적인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IFLA의 이번 의견은 UNESCO의 초안 내용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수준에서 오픈사이언스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저작권을 개정하고, 사서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범위의 역할이 명확히 인식되도록 하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IFLA는 권고 사항에 대해 UNESCO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제40차 UNESCO 총회에서 회원국은 2021년에 회원국이 채택할 오픈사이언스에 대한 UNESCO 권고의 형태로 오픈사이언스에 대한 국제표준설정도구를 개발하도록 기구에 임무를 부여했다. 이 권고는 오픈사이언스에 대해 공유되는 가치와 원칙을 정의하고, 시민을 과학에 더 가깝게 만들고 전 세계 과학 지식의 생산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오픈액세스 및 오픈데이터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고안은 지역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포괄적이고 투명한 협의과정을 통해 개발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