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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액세스 리포지토리 연합(Confederation of Open Access Repositories: COAR), CoreTrustSeal, 유럽대학협회(European University Association), Science Europe, World Data System은 “데이터 리포지토리 선택 : 중요한 기준”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오픈사이언스는 전세계 연구자들이 그들의 데이터를 관리, 공유, 보존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포괄적인 리포지토리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의 리포지토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 확장하고 모범 사례 채택을 장려한다. 총체적으로, COAR를 포함하여 이번에 공동성명을 발표한 조직들은 "데이터 리포지토리 선택: 중요한 기준“의 권고사항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장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입장 성명은 커뮤니티의 우려사항을 강조하고 이러한 기준의 작성자에게 특정 조치를 요청하기 위해 발표되었다. “데이터 리포지토리 선택: 중요한 기준”은 FAIRsharing 이니셔티브에 의해 촉진된 출판사 그룹이 개발한 연구데이터 제출을 수락하는 데이터 리포지토리의 식별 및 선택을 위한 일련의 기준이다. COAR와 다른 조직들은 커뮤니티내에서 잠재적인 피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선택 기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선택기준에 대한 우려 - 출판사가 데이터에 필요한 적절한 큐레이션 및 보존 관리에 대한 연구원의 결정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게 됨 - 많은 리포지토리를 배제하고 연구원들을 위한 옵션을 제한할 위험이 있음 - 데이터 리포지토리에 대한 기존의 모범 사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지 않음 - 공익에 의해 주도되지 않으며, 연구자 및 리포지토리를 거버넌스에 포함하지 않는 단일 리포지토리 레지스트리에 대한 불합리한 종속성을 만들 것임 - 특히 연구자들이 기관, 기금지원기관 또는 법률에 의해 특정한 리포지토리에 데이터를 납본하도록 요구되는 경우에 기금지원기관, 기관 또는 국가 정책/법률과 충돌할 수 있음 - 궁극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오픈 사이언스의 발전에 해로울 것임 연구 데이터 커뮤니티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입력하는 내용이 논문의 후속 버전에 통합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저자들로의 반응이 이러한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연구자들이 리포지토리를 선택하는 것을 지원하는 출판사의 지침은 연구자들의 소속기관, 학분분야 커뮤니티, 기금지원기관의 연구자들에게 이미 제공되고 있는 지침과 일치해야만 하며, 이를 대체하거나 또는 충돌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이번의 공동입장 성명서에서 기준 초안을 작성하는데 대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청하고 있다. 1. 커뮤니티에서의 우려사항을 고려하고, 현재 접근방식을 제고하여 연구 커뮤니티에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한다. 2. 적절한 연구 커뮤니티의 요구사항 및 학술적 기준에 근거하지 않는 한, 연구자의 옵션을 제한하거나 리포지토리를 배제하지 않는다. 3. 리포지토리에 대한 모범 사례를 정의하기 위한 기존의 인정된 커뮤니티 노력을 포함하여 투명한 방식으로 커뮤니티와 함께 참여한다. 4. 출판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에 대해 우선순위를 고려하는 기능을 문서화하고 정의하며, 출판사별 기능을 명확하게 정당화하고, 리포지토리와 협력하여 이를 구현한다. 5. 출판사별 기능의 개발 및 거버넌스에 주요 커뮤니티(기금지원기관, 연구자, 기관, 리포지토리)의 대표자를 포함한다. 6. FAIRsharing을 포함하여 리포지토리 레지스트리의 출판사별 기능구현은 위의 사항들을 조건으로 해야 한다. 리포지토리 설명 메타데이터, 리포지토리 필터링 기능에 대한 변경사항은 투명해야 하며 지속적인 컨설팅 프로세스와 일치해야 한다. FAIRsharing은 출판사와 학술정보 유통단체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로 2020년 10월에 데이터 리포지토리의 식별과 선택에 대한 기준을 제안하는 문서인 "데이터 리포지토리 선택: 중요한 기준“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대해 COAR 등의 기관은 몇 가지 우려와 요구사항을 표명하였다. 학술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오픈사이언스의 구현을 위한 지침, 정책 등의 수립을 위해서는 의견수렴과정과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이번 COAR 등의 기관에서 FAIRsharing에 제시한 요청사항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논의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