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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제조력 ○ 제조 기반의 강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로의 대처가 중요하다. 이에, 일본의 연구개발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특허 출원 동향을 조사하였다. - WIPO(세계지식재산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2009년과 2010년의 출원인 국적별 PCT 출원 건수에서 일본은 미국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 또, 출원인 국적별 PCT 출원 건수별 상위 8개국의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출원 건수 추이를 보면, 일본의 PCT 출원 건수는 견조한 증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미국은 2007년을 피크로 출원수가 감소하고 있다. 한편, 2009년에 5위였던 중국은 2010년에는 한국을 제치고 4위가 되었다. 2. 기업력의 특징 ○ 일간공업신문사가 선정한 '10대 제품상'을 수상한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제조가 세계 톱과 유지해 가기 위한 과제'와 '과제 극복에는 어떠한 대응이 필요한가'에 대해 조사하였다. ○ 조사 결과, 일본의 제조의 과제는 '국제화', '시장', '인재'이며, 이를 극복하려면 '시장 파악'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3. 국제 경쟁력의 평가 ○ WEF(세계경제포럼)나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작성하는 '국제 경쟁력'은 '조사 대상국의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의미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경쟁력과 국제 경쟁력은 중장기적으로 서로 의존하고 있어, 기업활동이 글로벌화된 현재, 이러한 정의에 의한 '국제 경쟁력'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 상기의 분석 결과, 일본의 강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항목은 '비즈니스 환경'과 '이노베이션'이며, 단점으로는 '정부의 취약성', '거시 경제 환경의 악화', '세제 등의 규제'이다. 4. 향후의 전개 ○ 일본의 제조기반에 기초해 향후의 제품 개발 방향을 현재, 2015년, 2025년으로 구분해 고찰하였다. ○ 일본은 지금까지는 섬유산업, 철강업, 전자기기산업, 자동차산업을 주력으로 하면서, 산업구조를 고도화·발전시켜 왔다. 현재는 '지금 갖고 있는 제품'으로 경쟁하고 있는 것이 일본의 모습으로, 지식재산이나 기업의 잠재력, 그리고 국제 경쟁력으로서 일본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강점을 총동원해 전개해야 한다. ○ 2015년까지는 제조한 제품을 결합하여 새로운 기능을 창출하는 '제품의 새로운 조합'이 요구된다. 또, 이 시점까지는 중국이나 인도에서의 시장 개척 경험 및 생산 거점·연구 거점의 구축·확대가 중요하며, 조합한 기술의 실용화의 장벽이 되는 규제나 법적 과제의 해결이 필요하다. ○ 또, 2025년까지는 미답 영역으로의 도전으로의 '새로운 제품' 개발이 요구된다. 미답 영역의 산업구조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작성한 '산업구조 비전 2010'과 미국 국가정보회의(NIC)가 제안한 '글로벌 트렌드 2025 (Global Trends 2025 : A Transformed World)'에 기재되어 있는 2025년까지 세계 변화를 감안한 혁신해야 할 기술 분야가 참고가 될 수 있다. - 일본의 '산업구조 비전 2010'에서는 원자력, 물, 철도 등의 인프라나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나 차세대 자동차 등 환경·에너지 산업을 포함한 5개 분야를 강화해야 할 전략 분야로 파악하고 있으며 또 성장 전략으로서 그린 이노베이션과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제시하고 있다. - NIC 리포트에서는 ①유비쿼터스 컴퓨팅에 의한 사물지능통신(Internet of Things), ②물(水)정화 기술, ③에너지 저장 기술, ④장수명화(長壽命化) 기술, ⑤청정 석탄 기술(Clean coal technology), ⑥인체 강화 기술, ⑦바이오 연료 기술, ⑧서비스 로봇, ⑨인간의 인지 능력 강화 기술 등 9개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 - 목차 - 1. 세계 금융 위기의 영향 2. 일본 제조력의 분석 3. 일본의 제조기술 전망 4. 정리와 향후 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