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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디케어(Medicare) 및 메디케이드(Medicaid) 서비스 센터(CMS)는 최근 2 건의 AI 시스템 사용에 대해 비용을 지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AI 시스템은 실명을 초래하는 당뇨 합병증을 진단하는 것과 뇌 영상을 통해 뇌졸중 여부를 경고하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의료 AI의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일부에서 사용 중인 AI 시스템이지만 메디케어(Medicare) 및 메디케이드(Medicaid)에서 지불을 인증하기 전까지는 널리 사용되지 못하는게 일반적이다. 지난 달, CMS는 의료 AI 스타트업 Viz.ai의 ContaCT 보험 수가 지불을 시작했다. ContaCT는 환자의 뇌 CT 영상에서 뇌줄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혈전이 식별되면 신경외과의사에 경고를 보내는데, 뇌졸중 진단을 몇 분만 단축시켜도 장애와 회복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망막을 분석하여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을 진단하는 IDx-DR에 대해서도 보험 수가 지불을 승인했다. 정부의 비용 지불 의사는 의료 AI 분야 기업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2019년에 AI 의료 스타트업에 투자된 금액은 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7억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ContaCT의 경우 CMS는 뇌줄중 치료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다는 이유를 언급하며 환자당 1040 달러를 청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FDA는 인간의 지능과 처리능력의 경우 FDA가 승인하는 영역은 아니라고 했으며, 사람의 작업 수행 속도를 현저히 개선하는 AI를 새로운 기술로 채택한 것이다.이번 CMS의 결정은 이미 ContaCT를 도입한 500개의 주요 병원들을 포함하여 더욱 확대 적용을 독려할 것이다. 또한 IDx와 같은 망막 진단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는 지역과 여러 요소에 따라 다르지만 처방 당 20달러 이하의 저렴한 수가를 제안하고 있다. 업계가 요구하는 적정 수가는 55달러지만 적용 수가는 매년 재산정되고 점점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망막 진단 AI 같은 경우 초기 AI 이미지 앱의 전형적인 적용 분야로 사람의 개입이 매우 중요한 환자 치료 현황을 크게 바꿀 수는 없는 제한적인 분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