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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핵융합 발전 추진전략을 뒷받침할 연구소 건립을 승인했다. 이 연구소는 운전 조건에서 대형 초전도 자석과 필터를 시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중국과학원 플라스마물리학연구소(Institute of Plasma Physics of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s)는 핵융합로의 주요 시스템시험을 위한 통합연구시설을 갖추는 것이 제13차 5개년 계획 상 주요 과학공학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이 프로젝트의 과학적 목표는 자기구속 핵융합(magnetic constrained fusion)의 경계 매개변수 하에서의 플라즈마 거동을 연구하고 핵심 시스템과 구성 기기에 대한 동적 하중 등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다. 하중 조건에서 필터와 초전도 자석의 운전성능을 평가하게 된다.중국은 중국핵융합엔지니어링 시험용원자로(China Fusion Engineering Test Reactor)로 알려진 토카막 핵융합로(tokamak fusion reactor)를 건설해 2030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토카막은 국제 Iter 프로젝트보다는 작지만 일부 운전모드에서는 핵융합을 일으키는데 필요한 열보다 최대 10배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상당한 성능이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규모 실험장치를 통해 중국은 2050년경 핵융합발전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중국과학원은 부지 선정, 사회적 위험성 평가, 환경영향평가 연구가 모두 수행되었고 승인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건설 착수를 위한 최종 투자예산 확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건설 부지에서의 준비작업은 2018년 12월 14일부터 진행되고 있다.이 시설은 Shanghai에서 서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Anhui 성의 성도인 Hefei 서북쪽의 Lyuang구에 건설될 예정이다. 중국과학원과 Anhui 성 정부가 공동으로 건설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