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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판데믹 이래로 프랑스 몽펠리에 감염병 연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 연구해왔다. 몽펠리에 감염병 연구팀의 기존 연구주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연구였으나, 판데믹 이후 연구팀의 모든 연구를 중단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에 매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존 연구 모듈을 빠르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적용할 수 있었다.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공통적으로 호흡기 세포를 공격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기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연구에 사용했던 감염 약리학 연구센터의 모듈 하나를 코로나 바이러스 전용으로 재구성하여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코로나 치료법 개발을 위해 70개 이상의 후보분자 및 300개의 천연추출물 바이러스를 테스트하였는데, 이들 연구팀은 특히 바이러스 복제를 방지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연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실 환경에서 무한정 증식이 가능한 프라임세포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형광색을 띄도록 코로나 바이러스를 조작하여 이들의 복제현상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였다. 향후 연구팀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단백질이 바이러스의 복제 현상을 막을 수 있는 지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단백질의 위치를 발견할 경우, 세포가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때 발생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